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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랑 디저트

[뉴욕/첼시] 일본 서점 Kinokuniya 2층에 위치한 카페 Zaiya 자이야

더운 여름날, 거리를 한참 걷다보면 "어디라도 좋으니 시원한 곳에 들어가고싶어!"
라는 기분이 들때가 있습니다. 저는 뉴욕 브라이언트파크 근처를 걷다가
너무 무더워서 근처 서점 Kinokuniya 키노쿠니야에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일본 책을 전문적으로 파는 대형서점인데, 일본어를 공부하는 학생뿐만아니라
일본의 문학이 그리운 일본인들을 위해 세워진 곳인데
뉴욕뿐만아니라 샌프란시스코, 산호세등 뉴욕 대도시에 프랜차이즈로 많이 있답니다.

일본문화도 알리고 뉴욕거주 일본인들한테 향수도 불러일으키고..
한국 책방도 이렇게 미국어디서든지 만나볼날이 기대됩니다.

브라이언트 파크 맞은편에 위치한 키노쿠니야 2층엔
일본식 도시락/음식을 파는 카페 Zaiya 자이야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http://www.zaiyany.com/



키노쿠니야에는 책뿐만 아니라 일본식 피규어, 장난감, 티셔츠등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선물 구입시에도 좋답니다.

7번 전철 브라이언트 파크역에 내려서 나오시면 맞은편에 보입니다.


카페 자이야는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일층과 지하에는 일본 용품/책들이 가득하며 지하에서는
일본어를 공부하는 분들을 위한 도서/클래스도 제공한다고 하니
뉴욕에서도 일본어를 향한 열정을 불태우실분은 키노쿠니야에 방문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한국어 교습실도 얼른 생겨랏^^!


2층에 올라가면 이렇게 책방 끝에 카페 자이야가 붙어 있습니다.
책을 다 보신후 출출할때나 점심때 방문하시면 좋아요.
깔끔하고 일본인 요리사의 레시피에 맞게 만든 맛있는 음식에
점심/저녁때는 사람이 많은 편이니 테이크 아웃하셔도 좋을듯합니다.


제가 오늘 먹었던 것은 한화로 8000원이 조금 넘는 연어 도시락.
한국 물가생각하면 헉~비싸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많으실텐데,
참고로 뉴욕내에서 이렇게 아시안식의 밥과 싱싱한 생선을 맛보려면 기본 10$(만원이상)이랍니다.
길거리에 파는 밥+치킨이 5~6$(5000~6000원 조금넘는가격)이니 그리 비싼편은 아닙니다.


연어의 떄깔이 참 곱죠^^?
연어 뿐만아니라 고구마 고로케, 달걀말이, 방울토마토,
밥도 후리카케(김이랑 마른 가쓰오부시등을 넣어 짭쪼롬한맛)으로 섞여져있어
뉴욕에서 일본식 벤또(도시락)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연어는 100g당 161kal로 기름기많은 생선에 비해서는 그리
고열량의 생선이 아니랍니다.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이니 다이어트하시는 분들도 카페 자이야
도시락을 드실때는 허리띠 조금 푸셔도 될것같습니다.^^
연어를 드시다보면 껍찔은 떼고 드시는데 연어 껍질엔 몸에좋은 오메가-3 지방이 많다고 하니
꼭꼭 씹어드셔보세요. 카페자이야에서의 도시락에는 그리 비리지않게 조리되어 있어
먹기 편했답니다. 그리고 비타민 A/E가 많아 세포점막을 튼튼하게 해 노화방지에도 좋다고 하니 미용식^^


바로 맞은편엔 브라이언트 파크가 있습니다.
날씨가 선선한날은 피크닉 기분도 낼겸 도시락 테이크 아웃해서 먹어도 좋을것같네요.



친구가 먹은 요 도시락은 모듬 벤토(도시락)으로 여러가지가
조금씩 들어가 있습니다. 가격은 연어도시락과 비슷한 8000원조금 넘는 가격.
요 도시락 밥 위에 자세히 보시면 다진 연어가 올라가 있답니다.^^

카페 자이야에는 일본식이나 서양식 샐러드/샌드위치를 많이 파는데
특히 몸에 좋은 연어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파는것 같습니다.

뉴욕에 놀러오시면 꼭 한번 연어가 들어간 도시락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