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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뉴욕

[뉴욕/스테이튼아일랜드] Staten Island Museum


Staten Island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아담하기도 하고, 스테이튼 섬 페리 정박장에서 딱 2블록 거리라 멀지도 않아
꼭 한번 가보고 싶었거든요.

박물관은 화요일 점심시간 12시-2시사이에 방문하면 공짜입장이 가능해서
저는 시간맞춰 다녀 왔답니다.ㅎㅎ



Staten Island Museum
75 Stuyvesant Place
Staten Island, New York 10301
Telephone: 718.727.1135

정박장에 내려 North 쪽으로 나오면 바로 박물관 간판이 보이니
찾아가긴 매우 쉬워요.

박물관 개장시간은
Monday - Friday 12pm - 5pm
Saturday 10am - 5pm
Sunday 12pm - 5pm
입니다.

성인 5$, 학생은 2$ 입장료에 12살 이하면 공짜 입장이 가능하니 참 좋죠?ㅎㅎ



현재 스테이튼 섬 박물관은 페리의 역사에 대해서
전시하고 있는데, 스테이튼 섬은 뉴욕의 다른 구역, 즉 맨하탄, 브룩클린, 기타 등등 방문을 위해서
페리를 타야 한답니다. 그런 만큼 이 페리의 역사가 깊고 다양한 변천사가 있었는데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페리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그 디자인이나 모양새, 그리고 항구의 모습등도 바뀌어 갔는데
저한텐 1975년, 약 30~40년전만 해도 페리를 타는 운임료가 단돈 25센트였다고 합니다.
한화로 300원 정도 인데 참 저렴한 가격아닌가요?

하지만 현재 2011년 운임료가 더 저렴합니다. 하하하!
바로 페리 운임료는 현재 무료이기 때문이지요.

 

 

 

 


이 주황색 페리 모형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모델이며
이때까지 사용된 페리들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이 페리모형은 19세기 초반부터 중반까지 이용되었던 모델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론 주황색보다 이 모델이 훨씬 예쁜것 같아요!ㅎ


당시 사용했던 구명조끼도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지금 구명조끼랑은 다르게 매우 딱딱해보이고 박스 형태의 구명 조끼 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젠 역사속에만 존재하는 옛날 페리의 조종대,
수압기, 또는 안전 수칙 용지, 선장님드의 뱃지들이 하나하나 꼼꼼히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때 그 시절의 구두닦이.
페리를 타고 맨하탄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던 구두닦이 도구오
약품인데, 이젠 매우 빈티지 한 물건이 되어 버렸네요.^^


마지막으로 옛날에 사용하던 잠수복.
페리 수리나 관리를 위해서 잠수를 해야할 경우를 위해 만들어진 잠수복은
25~30kg의 옷무게를 자랑한다니 어마어마하 무게지요?

스테이튼 섬의 심볼이자 없어서는 안되는 교통 수단인 페리(Ferry).
오늘은 박물관에서 이렇게 페리의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볼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뉴욕에 여행오시면 공짜로 배도 타고 박물관도 방문해 보면 좋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