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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뉴욕

[뉴욕/그랜드센트럴] 영화에도 자주나오는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Grand Central Terminal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은 영화에도
자주 나오는 만남의 장소로 유명한 역이랍니다.

웅장한 크기와 화려한 내부 인테리어에 항상 북적거리고
인기 있는 여행 장소 이지요.
오늘은 이런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서 신선한 생선을 살 수 있는
Market Place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랜드 센트럴은 보시다 싶이 웅장하고
안에 쇼핑몰도 많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선한 굴을 파는 레스토랑,
그리고 오늘 우리가 방문해 볼 'Market Place'가 있는곳!


그랜드 센트럴 마켓 플레이스는
Lexington Avenue 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역 바깥에서 들어갈 수도 있고 역 안에 연결된 통로로 갈 수도 있는데
역 안을 이용할 경우 길을 잃으실수 있으니 지도를 잘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그랜드 센트럴 마켓은 신선한 음식을 집에 가는길에
잠깐 들러 구매할 수 있게 해준다는 목적으로 열린 곳입니다.
사실 바쁜 직장인들은 따로 슈퍼 장보러 가기 힘들기때문에
교통의 허브인 그랜드센트럴에서 환승또는 차를 타는 사람들한테 무척 편리한 마켓이지요.

간판에 생선이 뙇! 보이는데 그만큼 신선한 생선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내부의 모습은 일반 마켓(슈퍼)들과는 좀 다르게
일자로 긴~ 통로 양옆에 다양한 가게들이 문을 열고 가게마다 서로 다른 물품을 팔고 있는
모습이에요.


일단 들어가자 마자 눈길을 사로 잡았던 랍스터.
미리 한번 살짝 익힌 상태로 팔고 있는데
요리시간 단축을 위해서 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멍게나 해삼종류도 팔고 있었어요!
신기하죠?ㅎㅎ
조개류들도 다양히 팔고 있는데
원래 미국인들이 해산물을 즐겨하는인구가 한국인들에 비해 적은 편인데
이곳에서는 싱싱한 물건을 많이 팔고 있어 Sea Food Lover-해산물팬들이 많이 찾아
이렇게 다양한 제품들을 팔고 있다고 합니다.


굴, 다양한 조개류들.
신선해서 굴들은 바로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해요!


요리할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은 이렇게 미리 요리된
상품들을 사가서 먹는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가격대가 조금 비싼감이 없잖아 있었어요.


인기 많은 품목들은 이렇게 앞에 진열되어 있었는데 새우, 조개 관자,
흰살생선들이 먹기 좋게 다듬어 져 있는것들 등 이었습니다.
가격대는 사실 그렌드 센트럴 마켓이 다른곳보다 적게는 0.5배에서 2배정도로 비쌌어요.
하지만 미리 다 손질되어 나와 편리한 장점!


미국에서 잡히는 고등어와 도미의 모습.
처음에 고등어?? 라는 반응이 나왔는데
서양 고등어라 한국 오동통한 고등어랑은 좀 다르구나.. 이해가 갑니다.


한쪽에서는 다양한 생선알들과 연어 훈제를
작은 병이나 봉지에 넣어 깔끔하게 판매하고 있었구요.


그외에도 치즈, 과일등 일반 슈퍼들처럼 시식판도 있고
다양한 식재료 쇼핑이 가능했어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지 예쁜 빨강 초록의 케이크, 디저트 종류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었는데
저는 맛있는 연어 훈제를 샀으니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섰답니다.

연휴가 다가오는 이 시점, 멋진 그렌드센트럴도 구경하고
신선한 생선으로 맛있는 저녁을 맛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