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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뉴욕

[뉴욕/맨하탄] 여름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브라이언트 파크 홀리데이 마켓"

 

안녕하세요~ 뉴욕에 살면서 센트럴 파크보다 더 자주가는 공원이 있다면

바로 이 5번가에 위치한 아담한 사이즈의 공원 "브라이언트 파크"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름에 방문기도 작성했었는데요, 오늘은 겨울에도 그 매력이 철철 넘치는

브라이언트 파크와 연말에만 특별히 열리는 "브라이언트 파크 홀리데이 마켓"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브라이언트 파크는 BDFM 주황색 라인과 보라색 7번 라인을 타고

브라이언트 파크역에 내리시면 바로 찾을수 있는 곳입니다.^^

 

 

겨울의 브라이언트 파크하면, 왠지 추워서 아무도 없을것 같고

그렇죠? 하지만 겨울에도 여름만큼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로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양한 행사가 바로 많은 뉴요커들의 사랑을 받는 비결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요건 브라이언트 파크의 겨울 명물인 아이스 스케이트장!

 

 

이 아이스 스케이트장은 무료로 뉴요커들한테 개방되고,

세렌디 피티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로맨틱하게 스케이팅 하던 영화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매년 시티 그룹의 후원으로 모두들 무료로 스케이팅을 즐겨 보아요~

 

 

겨울에만 생기는 작은 카페테리아 공간및 카페겸 레스토랑도 가건물에 생깁니다.

스케이팅 타다가 얼음을 다시 얼리는 휴식시간등에 들어가서

몸도 녹이고 배도 채울수 있는 모던한 공간이지요.

 


그리고 연말에만 만나볼수 있는 매력, 바로 브라이언트 파크 홀리데이 마켓입니다.

홀리데이 마켓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프닝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http://www.bryantpark.org/things-to-do/holiday_shops.html

홈페이지를 확인하시는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홀리데이마켓은 항상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그 따뜻한 느낌,

징글벨~ 송으로 가득합니다.

따뜻한 핫 초콜렛은 빼놓을수 없는 매력인데요, 뉴욕에서 대머리 아저씨네 초콜렛으로 유명한

맥스 브레너의 중독 초콜렛들도 팔고 있습니다.

뜨뜻한 핫초콜렛도 즉석에서 팔고있으니 한잔 하면서 구경하는것도 좋겠죠?

 

 

크리스마스 산타 모자.

다양한 크리스마스 제품들이 눈에 띕니다.

 

 

뉴욕에서만 살 수 있는 뉴욕 대표급 자유의 여신상 트리 오나먼트.

트리를 장식하는 오나먼트는 미국인들한테는 특별한 센치멘탈 가치가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하나씩 구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연말 마켓에서 가장 즐거운것은 맛있는 것을 맛보는것 아닐까요~

수제 피클을 파는 곳도 있었는데, 코끝이 찡한 겨울 날씨에 아삭한 피클하나 들고 물면

햐~ 그 맛이 바로 이 맛입니다.ㅎㅎ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고 뉴욕의 크고 작은 영세기업들이 참여하는 브라이언트 파크 홀리데이 마켓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수제 비누나 샴푸역시 홀리데이마켓에서 인기 제품입니다.

올 연말 선물줘야할 분들은 많고, 무엇을 줄까 고민할때엔 브라이언트 파크의 홀리데이 마켓을

이용해 특별한 선물을 하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가격대도 크게 비싸지 않고, 지역 경제를 살린다는 1석 2조의 효과도 있습니다.


 

겨울이라고 웅클어 들어있기 보단, 뉴욕에서는 공원등을 방문해

이런 마켓들도 구경하고 연말분위기와 따뜻한 기운을 물씬 얻어오는것이 건강하고,

즐겁지 않을까싶습니다.

 

 

분수대는 아직 얼지 않았습니다.

보통 겨울이 되면 뉴욕 분수대들은 꽁꽁얼기 마련인데, 날씨가 아직 춥다가~ 덜춥다가~ 하는 뉴욕입니다.

 

연말 분위기가 물씬이고 이제 2012년의 끝이 다가 옵니다.

이런 연말일수록 더욱 부지런히, 많이 보고, 연말분위기를 누리며 2013년을 준비하는

모습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뉴욕에서 강기향 기자였씁니다 ^_^

 

 

 

 

ㅐ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