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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가정은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낼까? 바쁜도시 홍콩에서의 육아 본문

여행/홍콩

홍콩 가정은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낼까? 바쁜도시 홍콩에서의 육아

G.K 2014.11.05 08:00

안녕하세요~ 날씨가 선선해 질수록 이곳 홍콩에는 점점 더 많은 관광객들이 보이는 듯 합니다.

뉴욕엔 여름이 성수기라면 이곳은 가을, 겨울철이 성수기인 뜨거운 나라이자 독특한 문화가 가득한 홍콩!

홍콩에서의 생활도 어느덧 익숙해 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한국보단 10~15도가 높은 날씨라 반바지 반팔은 필수인데요,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길거리에서 삼삼오오 모여 놀고 있는 홍콩 아이들을 보면서 어느나라를 가도

어린 친구들은 힘이 넘치구나~ 하고 놀라곤 합니다.


오늘은 이런 나라 홍콩, 바쁘기 그지없고 인구 일도 세계 1위라는 이 도시에서

어떻게 아이들을 키워 내는지 그 육아현실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땅덩이가 좁고 인구 밀도는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이곳 홍콩은 아시아의 별이라 불리도 하고,
각종 자유 경제 자본이 영국 지배령으로 빠르게 유입되면서 국민당 소득이 3만불이 훌쩍 넘는 도시랍니다.
하지만 그만큼 빈부격차도 크고, 경쟁도 치열한 도시인 만큼 홍콩 가정의 부모님들은 우리나라 대치동 부모님들만큼
자식 교육에 큰 신경을 쓰는 편인데요! 이런 곳에서 육아는 말만 들어도 힘들겠다구요?

하지만 우리나라 보다 다양한 정부의 도움과 프로그램으로 오늘 하루도 재밌게 학교를 다니는 많은 홍콩 아이들을 볼 수 있답니다.



(홍콩 과학 박물관에 단체로 구경온 Pre-School 아이들)


홍콩은 영국령의 지배를 오랫동안 받고 1997년 7월 1일 중국에 만환된 만큼, 학교 교육 제도 역시 영국의 모습을 많이

닮아 있는데요, 초등학교 6년 중고등학교 6년 대학교 3년의 교육 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홍콩의 아이들을 유심히 지켜보면, 교복을 입은 아이들과 평상복을 입은 아이들로 나뉘는데요,

이는 서로 다른 시스템의 학교를 다니느냐에 따라 나뉩니다.


홍콩은 외국인 인구 또한 높은 도시인 만큼


1.국제 학교

2. 명문 로컬

3. 일반 로컬


형태의 학교들이 존재하는데요, 국제 학교는 우리나라 사립 학교 처럼 영어를 전폭적으로 가르치고 서양식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반면 가격이 비싸고, 명문 로컬은 학비는 저렴하나 성적이 무척 우수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일반 로컬은 전통적인 일반 학교로써, 홍콩 아이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신 영어보단 광둥어로 수업하는 만큼,

외국아이들이 따라가기에는 어려운 학교 시스템을 가지고도 있습니다.




하지만 각기 다른 학교 시스템 속에서도 육아를 해낼 수 있는 데에는

정부 차원의 문화, 교육적 보조가 있기 때문인데요!


홍콩에는 다양한 박물관이나 도서관이 존재합니다. 이곳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나 학생들이 방문 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해

무료로 입장을 가능 할 수 있게 해주고, 어린 아이들부터 고학년들까지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생들을 위한 세미나 역시 이러한 정부 운영 문화 기반 시설에서 주기적으로 이루어 지기 때문에,

열정만 있다면 수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쁘고 힘든 육아를 경제적 부담없이 이 비싼 도시에서 좀 더 지롶게 해낼 수 있는 것이죠.




또한 많은 홍콩 가정에는 동남아시아 "보모"들을 고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홍콩에는 약 3%의 가사 도우미이자 보모 역활을 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살고 있고 25만명에 달하는 인구수를 자랑합니다.


종종 가사 도우미 학대 등의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나서 홍콩 전역을 뜨겁게 하지만,

대부분은 홍콩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존재입니다.


이들은 가사노동과 육아를 바쁜 홍콩 여성들로 부터 임금을 받고 도와주며 대부분의 아이돌보기, 교육 등을 책임지는 편입니다.

가정에서 숙식을 제공받고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지만, 5년이 지나면 퇴직금과 임금도 상승하지만

아이와 잘 맞는 보모가 있다면 재계약도 마다하지 않는 홍콩 부모들의 열성을 볼 수 있습니다.




홍콩이 이렇게 많은 동남아 보모들이 필요한 이유 중 하나는,

홍콩 정부의 정책에도 있습니다. 홍콩이 아시아에서 단기간 내에 빠른 성장과 경제적 성공을 이룩할 수 있었던 데에는

"여성 인력"이 있습니다. 인구밀도가 높은 곳인 만큼, 여성 인구도 많은데 이러한 인력이 사회 곳곳에서 차별없이 대우받으며

마음껏 기력을 펼칠 수 있는 문화와 육아 제도를 이륙한 결과 현재의 홍콩의 모습을 이륙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홍콩여성들이 육아 제도, 휴가 등이 법적으로 보장되지 않고 회사의 사정에 따라 쉽게 해고 당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부가

용인 했다면 지금의 발전된 홍콩이 있을 수 있었을까요?


여성 인력이 튼튼해지고 자신의 삶이 행복해야 육아도 가능하다는 홍콩 여성들은

가정과 일의 양립, 행복을 꿈꿉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을 누구도 돈 낭비나 아이와의 시간을 제대로 보내지 않는 다며 손가락질 하는 문화도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퇴근하고 여유롭게 보모가 준비한 식사를 하고,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데에 많은 이이를 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너무 의존적으로 자란다거나 아동 학대를 하는 보모를 만나는 경우도 더러 있겠지만,

이는 미리 제대로 알아보고 한다면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어 홍콩의 한 사회적 단면으로 자리 잡은 것이라 믿습니다.




이렇게 화려한 야경을 자랑하는 홍콩의 하루는 오늘도 저물고 있습니다.

10월이 벌써 끝나가는데요, 연말이 다가오는 요즘 여러분들의 삶과 육아는 어떠신지요?

여행지로만 각광받던 홍콩의 육아 실태를 살짝 들여다 보니 어떠세요?

우리나라처럼 경쟁이 치열해 힘들것만 같으신지, 아니면 그들만의 독특한 제도와 문화가 자리 잡은 육아가 흥미로우신지요.

남은 2014년 잘 마무리 하시고 오늘도 화이팅 하시길 홍콩에서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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