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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뉴욕

[뉴욕/플러싱] 플러싱 미도우 코로나 공원 Flushng Meadows Corona Park


플러싱 미도우 코로나 공원은 뉴욕 퀸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센트럴 파크가 뉴욕에서 가장 큰 공원이라면,
플러싱 공원은 두번째로 큰 공원이지요.^^
하루 만에 다 걸어보기 힘들정도로 큰 공원인데요, 요새는 쌀쌀해진 뉴욕날씨
단풍든 모습이 참 아름다운 공원이랍니다.


Flushing Meadows Corona Park

 
Queens, New York
(718) 760-6565

7번을 타고 Mets-Willets Point에 내리시면 됩니다.



1939년-1940년 뉴욕 세계 박람회 유치를 위해 만들어진 공원이며
1964-1965년 세계 박람회를 유치했었습니다.

이 큰 공원은 원래 쓰레기 매각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조경 전문가들과 박람회 유치를 위한 노력으로 이렇게 만들어 낸 공원입니다.

이 거대한 지구본은 글로벌 세계의 평화와 화합, 그리고 뉴욕의 자유정신을 나타낸 심볼입니다.


이곳에는 벌써 가을이 만연하여
울긋불근 단풍들이 잔뜩 들어 있었습니다.
마치 한국을 연상시키는 듯한 단풍들이 괜시리 마음을 짠하게 하더라구요.^^


뉴욕의 쌀쌀한 날씨에도 아름답게 핀 꽃.

박람회를 위하여 지어진 건물들은 지금도 몇몇 사용되고 있으나
대부분은 맨하탄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공원에는 퀸즈 미술관, 과학 박물관등이 있으니 한번 날잡아서 코스로 돌아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독특한 색의 소화전도 보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을 아시나요?
아이언맨 2 보신분들이라면, 기억 하실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아이언맨 2 시작 부분에 이반에 의해 개조된 해머드런과 싸우는 장소가
바로 이 플러싱 미도우 공원이랍니다.

그정도로 큰 곳이라면, 약간 상상이 가실려나요?
공원엔 상설 테니스 경기장, 야구장도 있습니다.


아직은 너무 추워보이던 '에디의 정원'.

이곳은 공원측에서 여러 작물을 재배하는 곳인데
아이들의 체험 학습으로 좋은것 같습니다.


위 건물은 테니스 선수권 대회때 사용되는 건물입니다.
이 건물에서 US 미국 선수권 대해가 몇달전 열렸었는데 그때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많큼
공원은 넓답니다.ㅎㅎ;
사진으로 전해 드릴수 없어 아쉽지만, 가을이 찾아온 경치와 인공적인 조형미가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노랗게 든 단풍.
붉은 단풍보다 노란 단풍이 더 많습니다.


저 멀리 퀸즈 미술관이 보이네요.
무척 아름다운 햇살과 단풍들로 혼자 산책하는데 무척 즐거웠습니다.
가족단위로 나오거나 연인들은 데이트 하기엔 딱 좋은 이 가을 날씨와 풍경.

겨울이 오기전에 근처 공원으로 나가 경치를 감상해 보시는건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