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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랑 디저트

[신사동/카페] 신사동에서 만난 오가닉 카페 CAFE SI


CAFE SI.
어디 들어갈까 여기 저기 걸어다니다
결론은 그냥 예쁜곳에 가자,
왜냐면 평생 다시 한번 받을까 말까한
정샘물 메이크업을 받았으니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라는 정신으로 들어간
카페 시.
CAFE SI, 한국말로하면 다방 네
인가....
ㅎㅎㅎㅎㅎㅎㅎ
쨌든 이곳은 로데오거리에서 압구정 역쪽으로 걸어오면
바가 있고 큰 중국집이 하나 있는데
고 맞은편에 있습니다.


올가닉
이라고 적혀있는데
카페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꽃이나 자전거나
목재느낌이 나는게 편안하고 예뻐요.
외관에도 꽃 화분을 예쁘게 인테리어 해놓으셨던-

저희는 압구정 및 신사동 물가에
큰 충격을 먹고(학생신분이니..ㄱ-)
요거트 빙수(12000원)짜리를 먹기로 합니다.


일단 들어가면
이렇게 예쁜 종을 하나 주는데
요걸 흔들면-!
훈훈한 종업원께서 와주세요.
근데 냅킨 꺼낼려고 종들다가 소리나도
바로 와주신다능.
잘못 건드려서 소리나면
ㅈㅅㅈㅅ 시츄에이션이 생깁니다.


자전거도 있어요
요롷게.
예쁜 자전거.


그래도 인테리어는
예뻐서, 우왓 압구정에서 걱정없이
이런곳에서 수다떨며 살수있는
한국판 섹스앤더시티의 캐리가 되고파
라고 소원을 빌어보았습니다.
소녀시대 소원을 들어주세요!
ㅇ<-<

둘이서 주문한건
요거트 팥빙수(12000원)입니다.


요거트 빙수
살짝 아이스크림처럼 요거트에 팥은 밑에 깔려있고
얼음도 있고

아아아아아!!!!!!!!!!!!
!!!!!!!!!!!!!!!!!요거트빙수가 이런맛!!!!!!!!!!!!!!!
신세계를 발견했다ㅇ<-<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맛있어요
크흙
내가 진짜 카페 수십군데를 다니면서
이 몸의 살이 보여주듯 내 입맛은 보통이 아니라콬

이런 녀자인데

아 완전 맛있어요
도데체 요거트에 뭘 넣은긔???????
12000원 할만 하고나......
저는 진짜 맛있었어요.
태어나서 빙수가 이렇게 맛있군
느껴봤음.
나 여기 알바 절대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수증도 센스있게.


조리개 2.2였는데 요정도로 나와요.


요건 조리개 최대 개방+ 셔터스피드 120정도로
낮춰서 찍은 것들.
노이즈가ㄱ-자글자글
ㄱ-ㄱ-ㄱ-.........

그래도 이래 저래 스팟을 옴기면서
찍다보니 사진이 잘 나오더군요.
인테리어가 일단 첫째고 그에 맞는 조명이 중요하다는걸 다시 한번 배웠습니다.
호홋.
저희는 조명이 2차적으로 튕겨오는 스팟에서
찍을려고 별 진상짓을 다 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나오덥디다.


별5개짜리 요거트 빙수 드시러
압구정(신사동인지..로데오거리근처)
카페 시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