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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연말, 홍콩 여행을 계획하세요? 홍콩의 길거리 시장에서 부터 금붕어 시장까지! 본문

여행/홍콩

다가오는 연말, 홍콩 여행을 계획하세요? 홍콩의 길거리 시장에서 부터 금붕어 시장까지!

G.K 2014.11.19 02:38


안녕하세요 여러분~ 어느새 연말이 다가 옵니다.

2014년이 벌써 끝나가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시나요?

저는 홍콩에 도착한지가 어제 같은데, 이렇게 떠나갈 날이 다가오고 해가 바뀐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네요.


그 동안 바쁘다~ 바쁘다 하면서도 지금 홍콩을 돌아보지 않으면 언제 또 홍콩을 방문 할 수 있을까!

생각 하며 발 닫는 데로 이곳 저곳 홍콩 구석구석을 많이 여행했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오늘 연말 여행으로 꼭 추천해 드리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홍콩의 독특한 길거리 시장에서 부터 금붕어 시장까지,

홍콩 시민들의 생활이 녹아 있는 "시장"을 강. 추 해드리고 싶어요.



홍콩 하면 명품 쇼핑이나 각종 화려한 야경, 마천루 등으로 유명한 관광 도시잖아요!

하지만, 실제 홍콩은 그렇게 화려하지 만은 않답니다.

조금만 고개를 돌리면 찾을 수 있는 각종 사람 냄새나는 소박한 시장들로 가득해요.

그리고 그 홍콩 시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모습은 우리에겐 무척이나 새로운 풍경이랍니다.

어디 한번 구경해 보시겠어요?



홍콩의 길거리 시장은 이미 여행책에서도 많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몽콕에 위치한 레이디스 마켓이나 여행책자에 많이 나오는 시장 대신 홍콩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는

"Fa Yuen Street Market"을 방문하신다면, 바가지 쓰지 않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Fa Yuen(파윤) 시장은 홍콩 전철을 타고 Mong Kok East 역에 내려서

출구 A로 나와 조금만 걸으시면 바로 보인답니다.


대부분의 인파가 파윤 시장에 간다해도 과언이 아니니, 사람이 북적거리는 쪽으로 따라 가시면 됩니다!



파윤 시장은 평일에 방문하시는게 현명한데요, 아무래도 주말은 무지 무지 북적거린답니다.

홍콩은 국토대비 인구 밀도 세계 1위라는 사실, 아시고 계시나요?

그만큼 북적거리고 항상 인파에 휩쓸리는 이곳 홍콩, 어떻게 보면 무척 당혹스럽기도 하지만

다 사람 냄새 나고 이런 매력이 있는 색다른 도시구나~ 하고 이해 할 수 밖에 없죠. ^^



대부분의 홍콩 시장들이 그렇듯,

없는 것 빼곤 다 있는 곳이랍니다. 각종 가방, 어린아이들 옷, 여성복에서 부터

담요, 솥단지, 싱싱한 채소 까지.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잡화들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어요.

광동어가 대부분이지만, 손짓 발짓으로 가격을 깎는 재미도 있답니다.

하지만 많이 깎으면 오히려 시장 상인들이 안판다고 할 정도로

이미 파윤 시장의 대부분 물건들은 정찰제 처럼 홍콩 시민들이 고객이기 때문에 크게 바가지 씌우는 곳은 아니랍니다.




홍콩 시장 옆에는 홍콩 풍경에 빼놓을 수 없는 아파트 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어요.

파윤 시장은 무려 명나라 시절부터 꽃을 판매하는 시장으로 활성화 되었던 거리라고 합니다.

한자로는 花園街(화원길) 이라고 불리는데 그 뜻이 참 아름답죠?



관광객들이 사가기 딱~ 좋은 상품들도 있답니다.

이렇게 작은 블럭들인데 캐릭터 블럭이라 장식품으로 귀엽기도 하고 재미도 있고

가격도 두개 홍콩 30달러(약 4000원 정도)로 비싸지 않아

저도 하나 구입해 보았답니다. 친구들이나 가족들 선물로는 저렴하고 독특한 이런 제품들이 딱 인것 같아요.



요건 어디서 많이 보던 캐릭터죠?

한국산 네이버 라인 캐릭터들인데요, 홍콩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들이랍니다.

이 캐릭터 들은 어딜가나 만나 볼 수 있을 정도로 홍콩 젊은 친구들한테 대 인기인데요,

,홍콩 파윤 거리에서도 만나니 반가울 따름!



한류가 물씬 느껴지는 한국어 포장들도 눈에 띕니다.

도대체 무슨 상품인지 알 수 없는 것도 이렇게 한국어로 적혀 판매되고 있는데요,

각종 드라마나 K-Pop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문화와

왠지 한국어를 써놓으면 더 질이 좋고 물건이 예쁠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가짜(?) 한국 상품 마케팅도 많이 볼 수 있어요.



이렇게 파윤 거리는 재미난 물건들을 저렴하게 많이 만나 볼 수 있는데요,

홍콩 여행을 다 명품 쇼핑 때문에 가는 건 아니잖아요?

그 외에도 재미난 볼거리와 그들만의 문화가 존재하고, 저렴한 가격에 소박한 기념품을 구매하기엔 더할 나위 없는 곳이

바로 이 파윤 시장이랍니다.


여기서 끝나면 아쉽죠!

파윤 시장에 이어 바로 바로 두번째로 소개해 드릴곳은


홍콩의 새들이란 새들은 다 모이고,

새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절때 놓쳐서는 안되는 홍콩 "Yeun Po Bird Garden" 입니다.

윤포 새 정원은 사실 새 시장이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겉에서 보면 사실 시장처럼 보이지 않고 공원 같아 보여서 좀 헷갈려요.

이렇게 간판이 보이면 무조건 들어가면 된답니다.

윤포 새 시장은 Prince Edward 거리와 Yuen Po Street 교차로에 위치해 있는데요,

파윤 시장과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랍니다.



겉에서 보면 이렇게 고풍스러운 홍콩 스타일의 오래된 건물 같아보이는데요,

새소리도 안들리고 조~용 하답니다.

그래서 몇번 스쳐 지나가곤 했는데, 그대로 안으로 직진 하면 됩니다.


새벽 7시부터 열리고 보통 저녁 6시 까지 운영한다고 하네요.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이제 슬슬 새시장의 모습이 들어납니다.

새 시장은 이제 몇 안되는 중국의 전통 새 시장으로, 1960년대에 지금은 문닫은 "Ki Heung" 이라는

레스토랑이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새장과 새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사람들이

한명 두명씩 근처에 가게를 열기 시작하며 지금의 새시장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새시장의 전경은 정말 새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저도 신기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것들로 가득했어요.

한국에서 새에 대해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주 놀이동산에 온것처럼 신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모르는 제가 봐도 흥미로운 것들이 많은데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하루 종일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도 즐거울 것 같았어요.

새 모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새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기도 하고,

살아있는 귀뚜라미나 화려한 새장들까지 판매되고 있습니다.


정신 없어보이는 새 시장의 전경입니다.

홍콩의 시장들은 대부분 좁은 장소에서 비싼 월세를 내며 장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공간을 최대한 이용하려고 한국에서는 정신이 없다 느껴질 정도로 물건들을 쌓아놓고 파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런 모습이 이국적인 것일 수도 있지만서도, 적응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합니다.



홍콩 새시장에서는 평소에 보기힘든 화려한 앵무새나

예쁜 새들이 많이 있는데요, 우리안에 같혀있는 것이아니라 발에 묶인 쇠사슬 하나를 제외 하곤

자유롭게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야 덜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는데요,

방문하는 사람들한테 너무 익숙해져 가까이가도 별 반응도 없고 귀찮아 하는 모습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몇몇 새들은 이렇게 발에 묶인 쇠사슬도 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데요,

도망가지 않는다고 하네요.

앵무새가 그래도 지능이 높다고 하는데, 제때 제때 밥먹으러 산책갔다가 돌아오기도

한다며 새를 판매하는 아저씨께서 호탕하게 웃으셨습니다.



새를 한번도 키워본 적은 없지만, 이렇게 고풍스러운 새장이라면 한번쯤

키워보고 싶기도 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예쁜 수제 새장들이 많았습니다.

가격도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저렴하다고 하네요!



사진 작가들 역시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1990년도에 이 거리는 사실 재 개발되어 깨끗하게 정비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 대로에서 1Km 이상 떨어져있고, 나무나 숲형태로 소음을 최대한 차단해

새들에게 최대한 좋은 환경을 제공하려는 판매 상인들의 마음이 담겨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담배 피는 건 물론, 시끄러운 음악도 금지! 새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을 만큼의

예의를 지키며 구경해야하는 곳인데요, 이렇게 새들만 몰려있는 새시장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평소에 보던 참새나 비둘기에 비해 너무 예쁜 친구들이 많다고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주 볼수 없는 색깔과 모양을 가진 관상조들이기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겠죠?

저는 키울 자신은 없지만 구경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하늘에 나는 새들이 모여 있던 새 시장이 있었다면

이젠 바다로 가요~

관상조는 가라! 관상어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금붕어 시장" 역시 볼거리인데요,

금붕어 시장 또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답니다.


금붕어 시장의 단연 볼거리들은 이렇게 주렁주렁 달린 관상어들!

비닐 동지에 담겨 마치 거대한 보석들을 보는 것만 가은 풍경이 특이합니다.

Tung Choi Street North, Mong Kok, Kowloon가 공식 주소이며,

Mong Kok East 역 C 출구로 나오면 된답니다.

새시장에서 약 10~15분 걸어가면 되고, 파윤 시장과도 멀지 않으니 아예 관광코스로 묶어 다 방문하시면 알찬 방문이 될 것같습니다.



홍콩 금붕어 마켓에는 단지 금붕어 뿐만이 아닌, 이렇게 독특한 열대어 들도 가능한데요

그 가격은 홍콩 달러 10(1300원)에서 8000(114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물고기들도 있습니다.

새시장 처럼 관상어에 관한 것은 전부 모여 있는데요,

각종 수조와 해조류, 거북이, 악어, 그들의 사료가 되는 각종 가재, 갯지렁이, 개구리 등도 한가득 모여있는 곳이랍니다.



이렇게 집게가 달린 꽃게도 봉지에 담겨 파는데, 얘는 봉지에 구멍을 낼 수 있지 않을까?

문득 궁금해 지던 친구였습니다.

이렇게 비닐봉지에 담겨있으면 산소공급이 안되어 빨리 죽을 것 같은데,

그만큼 빨리 빨리 잘 팔려 큰 불상사는 없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작은 가재들도 올망졸망 모여서 판매되고 있어요.

발밑을 조심하지 않고 구경하다간 가재들을 한번에 다 엎을 수도 있으니, 복잡한 홍콩 거리에선 항상

발밑을 조심 조심!



이렇게 수조 탱크에 가~~~득 담겨있는 색색 별의 금붕어들도 볼거리입니다.

금붕어는 중국 문화에서는 금(金)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재물과 돈을 불러들인다는 뜻이있고,

붉은색 역시 행운의 색으로 중국인들에겐 큰 사랑을 받는 관상어 종류 중하나라고 합니다.


물론 한국에는 살아있는 생물이나 식물을 반입하는 것은 철저히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사오고 싶은 친구들이 있더라도 그 충동은 접어두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구경만으로도 충분이 즐겁고, 이런 구경은 물론 공짜!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과 함께 바쁘게 살아가는 홍콩인들의 일상을 구경 할 수 있는 멋진 기회랍니다.


진솔한 홍콩, 보고 싶으시다구요?

올 연말 계획하시는 홍콩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장소에 가보고 싶으시다구요?

화려한 마천루와 고급스러운 홍콩의 모습도 좋지만, 실제 홍콩 시민들이 사랑하고 독특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파윤 시장, 윤 포 새 시장, 금붕어 시장을 방문 하신다면 분명 시간이 지나도 추억 할 수 있는 홍콩의 모습을

볼 수 있으실 거에요!


남은 2014년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홍콩에서 강기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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