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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피자] Pizza Hut 피자헛 코코넛 쉬림프 피자!

코코넛 쉬림프 피자!
최근 피자헛 신 메뉴로 많은 사이트에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하고 있습니다.
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어보셨죠^^?

그래서 맛집 블로거로써 안 먹어 볼 수 없기에 오늘은
피자헛 코코넛 쉬림프 피자를 점심으로 주문했습니다.


한 시간 이내로, Hot delivery를 내세워서 배달해주는
피자헛. 저는 딱 59분만에 오더군요.ㅎㅎㅎㅎㅎ신기신기.

콜라, 피클, 핫소스, 파마산 치즈는 사이드로 옵니다.
미디움 사이즈는 25000원입니다. 1.5L 콜라는 1300원이구요.

최근 느끼는 거지만 피자가격이 참 많이 올랐구나.....뉴뉴.
어쨌든 크기는 미디움 사이즈. 미국 피자 먹다가 한국와서
제일 놀란것이 피자가 너무 작다는 것. 그래도 토핑이 터져나갈것 같은 한국식 피자에
마음도 푸짐.


처음 피자 비주얼을 보고 저 검정 소스가 초콜렛인가?
 그리고 저 수많은 새우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ㅇㅇ.

피자에 토핑이 상당히 푸짐했어요.
피자 하나당 새우가 2마리정도 올라가있는 걸로 보이고
빨강 초록 피망, 자주색 양파, 코코넛, 감자, 그리고 새우.
들어가있는 재료자체가 많은 것 같네요.

상당히 느끼할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깔끔하더군요. 애들이 좋아할것 같은 피자라고 할까...
포테이토 피자나 골드 리치등 유명한 피자들보다 훨씬 덜(!) 느끼합니다.

앗, 베이컨도 들어가 있었지요.

내 사랑 베이컨 ㅠㅠ.......엄청 송송 뿌려져있습니다.
3조각 흡입하고 즉각 베이컨들만 쏙쏙 빼먹었다능.

저 소스는 초콜렛이 아닙니다. 초콜렛을 넣었을진 모르겠으나
간장과 시큼한 맛이나는게 아마 식초를 넣고
달짝지근하게 졸인듯.
저 하얀색은 코코넛! 아작아작한 맛이에요. 도너츠에만 올려먹다
피자에 올려먹으니 또 다른맛이더군요. 아마 고소한 맛을 내는게 이 코코넛 덕으로 보입니다.

뒤로 쏙 돌리기 포크로 폭폭폭 찍어놓은
뒷태가 보입니다.


도우가 굵지 않아요. 씬 피자정도는 아닌데 그래도
폭신한 도우는 아니더군요.

휘릭휘릭 날리는 저 하얀 코코넛들......하앟하앟.......ㅇ<-<


냠냠 먹기시작하다가 저 새우 튀김을 살짝 껍질만 벗겨보니
저렇게 새우한마리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저런 새우가 한 2~3개씩
피자에 푸짐하게 올려져 있어서 무척 좋았숨.....ㅇ<-<


저 하얀 코코넛 슬라이스 말고도 코코넛 소스를 뿌려서
피자에 살짝 살짝 빛나는 부분이 달콤한 코코넛 소스더라구요.
근데 과자나 아이스크림에 올리는 소스가 아니니
피자맛을 방해할 만큼 달진 않아 좋더군요.

전체적으로 맛보고 나니 느낀점은 달달한 편이구나,
그리고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핫소스를 퍽퍽 뿌려먹어도 전혀 고통스러운 맛은
없다고나 할까......
결론은 우리 조카가 잘 먹을듯한 맛이에요.
저처럼 소금+고춧가루로 범벅해 먹는 여자는 살짝 매운맛이
아쉬워 결국 칠리옆에 두고 함께 먹었다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들과 함께 주말에 배달시켜 먹거나 피자헛에 가서 먹을때
시키면 좋을 메뉴 같네요. 새로운 메뉴를 도전해보고 싶을때,
같이 따라간 아이들이 페퍼로니 싫다고 고구마 싫다고 징징거릴때
다 함께 한번쯤 먹을 수 있는 그런 피자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