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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전체요리

[신촌/이탈리안] 카프리 쵸사 Capri Ccoisa


3시쯤, 신촌에서 만나서 놀기로한 저와 H언니.
H언니는 30일중에 3일정도 밖에 쉬지않는데다가
이불빨고(...) 한다고 피곤에 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굴로 나타나 주셨음.
저 역시 연인들의 젊음의 거릐 신촌에 오는데
머리도 안깜고 와서ㄱ-
폐인포스st하면서 돌아다녔긔

어쨌든 만나자말자 배가 고픈 우리의 H언니를 위해
신촌역 3번출구로 나온 우리는 유니클로 건물 B1층,
금강제화 맞은편

카프리쵸사로 스파게튀말러 갔습니다.


카프리 쵸사는 저렇게 보이고 간판을 안찍었는데
꽤나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요렇게 지하1층으로 내려가심 이태리풍의 그림과 인테리어가 있구요.


내부 인테리어는 이렇다능.
반대편에는 Bar가 있습니다.


물수건. 귀엽습니당. 펴서 손딱으심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빵과 피클이 나온다능
빵찍어 먹는 소스는 올리브유+발사믹 식초.
발사믹 식초 팍팍 찍어먹음 켁켁해요잉.


요로코롬 직접 담근 피클을 전 너무 좋아해요.
3번이나 시켜먹었다능


학생증 안들고오고 점심시간 지나고
사이다 2000원이라는것에 상당히ㄱ-얼굴......
점심시간은 12시부터 4시까지입니다.
꼭 맞춰서 가시길 추천해요.
학생증 10%할인도 챙겨가시구요.
점심시간에는 6000~7000원사이의 스파게티가
점심시간이 지나니 10000원부터 시작하더라능....ㅎㄷㄷㄷㄷ
샐러드도 2인 2000원 점심 시간엔 이런데
점심 시간이 아니니 9500원이였긔......

어쨌든 우리가 시킨건 갈릭 포모도로 스파게티.


저는 집에서 안응탕면 먹고와서 배가 안고파 그냥 언니것만 시켜서
찔끔찔끔 뺏아 먹었다능.
일단 마늘냄새 -_-b
토마토 냄새 -_-b
이탈리안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저한테는
향이 좀 세다-고 느꼈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물론 갈릭 포모도르라 당연하겠지만
씹히는게 없어서 헐킈...


배고픈 언니는 후르륵 후르륵
먹을만 한데?
라고 말하믄스.


귀여운 종업원 오빠가
후식드릴까염
컵휘랑 차가 있어염
하길래 차로 선택해서 마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차가 맛있었던듯?!? ㅇ<-<


일단 카프리초사 인테리어면에서는 맘에 들었고 서비스 자체도 맘에 들었어요.
근데 다른게 아니라ㄱ- 점심 시간이 지나니까
가격대가 꽤 부담스럽더라구요.
뭐 솔직히 프랜차이즈에 허덥한 인테리어(개인적인생각)의 몇몇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단
훨씬 맛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맛은 그렇게 최고급 레스토랑 까진 아니고 그냥 맛있는 정도인듯해요.
점심시간 셋트메뉴로 샐러드니 음료 무료니 이렇게 6900원으로 먹었으면
무척 만족스러운 식사가 되었을텐데.
물론 가격만 보고 먹으면 그렇게 비싼건 아닌데
할인 가격보고 먹으니 왜 이렇게 비싼 느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엔 점심시간에 가서 먹어야겠어요.
점심이 지나서 가격이 올라버려 솔직히 맛대비 가격이 싸다! 라고는 느껴지지 않아 약간 씁슬.
학생증도 꼭 챙겨갈테다...........ㄱ-


ps. 레스토랑스럽게도 VAT가 포함되지 않는 가격이라 계산할때는 10%정도가 더 나와용.
저희도 12000원+ VAT 1200원=13200원으로 계산 했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