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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전체요리

[뉴욕/브로드웨이] 더 그레잇 부리토 The Great Burrito

The Great Burrito

  • 405 Amsterdam Ave, New York NY10024 40.7834338 -73.9780946
  • (Btwn 79th & 80th St)
  • (212) 724-5151



    맥시칸음식을 너무 좋아하는 저는 뉴욕에와서 Taco Bell이 많이 없다는 사실에
    무척 쇼크였습니다. 텍사스에선 한다리건너 멕시칸음식점이 였고
    타코벨이었는데.^^; 그 와중 길가다 만난 'The Great Burrito'에서 점심을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스테이크 엔츌라다 입니다.
    아는 언니가 주문한건 치킨 엔츌라다 였구요. 가격은 각각 8$씩.

    가게 내부가 좀 작은 편이고 멕시칸들이 대부분이랍니다.
    음식 나오는데는 주방장 한명뿐이라 한 15분? 꽤 기다렸습니다.




    샐러드와 가장 기본적인 엔츌라다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핫소스와 페퍼도 따로 달라고 해야지 주니까
    꼭 달라고 하시길. 소스는 공짜랍니다 :)


    엔츌라다는 또르띠아 안에 고기와 치즈를 넣고 녹혀 익힌
    맥시칸식 피자 같은 느낌이에요. 더 쫀득하고 씹히는 맛이 괜찮답니다.

    더그레잇부리토의 엔출라다도 괜찮았어요. 홈메이드 느낌이랄까.
    아주 맛있다는 느낌보다는, 평범한 멕시코 음식의 맛이였어요.
    소스는 맛있어서 고기위에 팍팍 쳐먹었다능.


    고기의 모습.
    바싹익힌 소고기라 미국에서 항상 하는 약간 미심쩍다는
    걱정은 안할수있어 좋았답니다.ㅋㅋ


    사워 크림이랑 빈, 그리고 엔츌라다와 샐러드와 함께 먹으니
    텍사스에서 먹었던 멕시칸음식도 기억나고 좋았습니다.

    실제 멕시칸들이 많이 찾는곳이라 홈메이드 같은 느낌이었구요,
    뉴욕의 대부분 멕시칸 음식점들(멕시칸이 운영안하는곳)은 달짝지근한 뉴요커 입맛에 맞는데 요긴
    그런 뉴욕식 멕시칸 요리 맛이 아니라 괜찮았던 곳입니다.

    크기가 좀 작고 약간 허름해 보이는것 말곤 괜찮았습니다.
     다른 메뉴들은 훨씬 저렴한 편이였구요.

    멕시칸 요리 좋아하시는 분은 한번 가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