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온난화 때문인지 아직 날씨가 많이 춥지 않습니다.
한국날씨는 어떤가요?
^^
뉴욕 날씨는 참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 눈이 오면 돌아다니기가 힘드니
그 전에 꼭 가보고 싶었던 뉴욕 퀸즈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New York City Building
Flushing Meadows Corona Park
Queens NY 11368
Telephone: (718) 592-9700
퀸즈 미술관은 7번 전철을 타고 medow park 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현재 외관 보수공사 중이라 여러군데 예쁘지 않은곳이 있었지만,
미술관은 뉴욕에서 두번째로 큰 공원에 위치해 있는 만큼 주변 풍경이 참 예쁘답니다.
단체로 느긋하게 산책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뉴욕 퀸즈 미술관에서는 현재
7가지의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Wonderstruck in the Panorama: Drawings by Brian Selznick
첫 관람실은 원더스트럭이라는 전시 입니다.
원더스트럭에선 Brian Selznick 작가의 작품들을 많이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 작가는 아동 동화등을 그리는 작가인데 작은 뉴욕의 모습을 나타낸 그림이
판타지 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그림에서보듯, 실제 모델이 되었던 미니 뉴욕입니다.
뉴욕의 축소판인데, 거대한 뉴욕주를 축소를 해도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더라구요.
새삼 뉴욕주가 꽤 크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에서 자신의 할머니랑 미니 뉴욕을 구경하는 아이.
저기엔 센트럴 파크도 보입니다!
괜시리 저희집도 찾아보다가, 너무 작아서 찾기 힘들어 중간에 포기해버렸어요.ㅎㅎ
저 멀리엔 작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보입니다.
여러분들도 보이세요?
정교하게 하나 하나 다른 건물과 모습들이 마치 영화 특수 세트를 보는것만 같았습니다.
또한 퀸즈 미술관에서는 현재 뉴욕의 '분수계' 지도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분수계란?
이 뉴욕의 분수계 지도는 1937년 만들어 졌는데
뉴욕의 워드 페어 1939년 전시를 위해 제작 되었답니다.
이 크기는 가히 큰 방을 꽉채울만큼 크고, 무게도 무거워 당시에는 절반만 전시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뉴욕의 물의 지도인 만큼, 깊은 역사와 많은 사람들의 노동력이 서려있습니다.
뉴욕 분수계 지도는 거대한 크기때문에 전시 될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가,
70년만에, 2011년 현재 퀸즈 미술관에서 재 전시되고 있습니다.
실제 뉴욕 분수계의 설계도 및 당시 초기 모델형들의 역사를 잘 보여주는
사진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평소에 정말 물흘려쓰듯 쓰는 '물'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어
경각심도 느껴지고 흥미로웠습니다.
이거대한 분수계 지도는 한번에 사진기에 담기도 힘듭니다.
나사 카운티와 델라웨어 강줄기에서 흘러들어오는 물들이
맨하탄, 퀸즈, 브롱스, 브룩클린까지, 그리고 롱아일랜드등
뉴욕 주주 마다 어떻게 물이 흘러가고 있는지,
대표적인 강물은 어떤것인지 잘 살펴 볼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뉴욕 퀸즈 박물관에서 평소에는 만나 보지 못했던 분수계와 다양한 전시품들을 만나보는
재미, 뉴욕에 오신다면 꼭 한번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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