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들은 운동하는 것을 참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항상 여기저기서 조깅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자전거나 그외 운동들도 꾸준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만큼
실천하는 모습도 멋져보입니다.
이런 운동을 즐기는 분들이 자주 찾는곳중 한곳이
바로 '첼시 피어스' 인데요. 뉴요커들의 휴식처이자 운동 장소입니다.
허드슨 강바람을 맞으며 운동하는 기분이
그렇게 좋다고 하네요.^^
Pier 61, 23rd St & the Hudson River, New York, NY -
첼시 피어스는 1번을 타고 크리스토퍼 스트릿에 하차하시면 됩니다.
멀리 첼시 피어스가 보입니다.
건물 안에는 스케이트장, 농구장 등 다양한 스포스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약간 YMCA느낌?
하지만 허드슨강을 따라 운동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지요.
뉴욕을 둘러싼 허드슨강은 그 운치와 멋진 야경을 빛내주는 강이랍니다.
ㅎㅎ
벌써부터 조깅하시는 분들이 한두명 보입니다.
보도는 자전거 보도라 차량 걱정없이 다들 여유롭게 운동하고 있었어요.
물론 길이 막히는 뉴욕이지만 이러한 도로를 만들어줌으로써
사람들이 더욱 삶을 즐길수있는것 아닐까요?
일본식 느낌의 배치입니다.
돌이랑 버드나무로 깔끔하게 꾸며진 첼시 피어스 근처.
허드슨 강이 보입니다.
허드슨 강 위를 가로 지르고 있는 노란 수상 택시가 보이시나요?ㅎㅎ
허드슨 강은 원래 1900년대 초반부터 뉴욕의 상업로이자 경제 발전의
중심이었다고 해요. 배를 이용한 수로, 임업등이 이루어 지다가 1950년대부터 점차그 수가 작아지더니
이젠 관광의 목적이외엔 거의 이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허드슨 강바람은 기분이 좋아요.ㅎㅎ
뉴욕은 흐린날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방문한 이날도 많이 날씨가 흐려 물색이 흙색이더라구요.
멀리 정박된 배가 두대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니, 큰 후라이팬이 보이고 사람들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아 배를 개조한 레스토랑인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은 봄, 여름엔 이곳에서 콘서트, 음악회등이 정기적으로 열려
많은 뉴요커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본 보트는
실제 보트로 사용되다가 최근에 개조된듯한 모양새였습니다.
^^
현재는 바로 이용되고 있더군요.
운치있는 Deck.
흐린날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손님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음식맛은 괜찮다고 들었는데,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하여 저는 아쉽지만 발길을 돌렸습니다.ㅠ
날씨가 맑은날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울것같습니다.
실제 첼시 피어스를 포함하여 허드슨 강근처 피어스들은 전부
옛날 배들이 정박하던 곳이라 그 과거가 남아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녹이슬고 세월이 오래된 배의 핸들들.
많은 뉴요커들이 사랑하고 있는 첼시 피어스.
흐린날이지만 허드슨 강바람이 기분을 탁 틔여주는것 같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날씨좋은날, 재미있는 이벤트가 열리는날
다시한번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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