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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랑 디저트

[김해/내외동] 커피샵 카푸치노

정말 백만년 만의 포스팅이네요.
근간 뉴욕 간다고 블로그를 거의 손놓고 있었는데,
2011년 부터는 다시 블로거로써의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많이들 들려주세요.ㅋㅋ

오늘은 B양과 E양을 만나서 김해 내외동에 있는 커피샵 카푸치노에 방문했습니다.

커피샵 카푸치노는 내외동 롯데리아 4거리 던킨도넛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밖에서 보는 약간 촌스러운 간판과는 다르게
안에는 테이블이 다 나눠져 있어 다른 손님들과 마주칠 일이 없는 형식의
카페입니다. 가격대는 일반 커피숍이랑 별반 차이가 없어요.


몇달전에 슈퍼렌즈로 갈아 탔는데 아쉬운게 손떨림 방지가
있어도 단렌즈처럼 확실하게 되지 않는다는 것~ ㅠ.ㅠ

금요일 저녁이라 커텐 뒤로 있는 테이블이 꽉 차
밖에 홀에 앉은 팀도 있더라구요.
대부분은 커텐 뒤에서 담소를 나누시게 됩니다.

아포가또 입니다.
가격은 5500원, 아이스크림양이 생각보다 푸짐해서 놀랐어요.
별다른건 없고 바닐라아이스크림 위에 아몬드입니다. 카라멜도 뿌려져있어
달콤함이 두배라능.

두번째 음료는 딸기 스무디.
가격은6000원이에요. 커피종류외엔 전혀 리필이 안됨.

이건 제가 시킨 초코 파르페 입니다. 6000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6000원 짜리 파르페면 하겐다즈 초콜렛 아이스크림 써도 될텐데
이것은 고기집 무료 초코 아이스크림.......ㅠㅠ
보기엔 예쁜데 맛은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밑에는 그냥 생 얼음에 건체리를 넣어서 오묘한 맛을 낸답니다.

보기엔 예뻐서, 애들이 좋아할것같아요.
가격이 좀 센편인데다 맛도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기에
아포가토를 시키는게 현명한 선택일듯.

요건 친구가 시킨 카페 모카입니다. 생크림 휘핑이 아주 듬!뿍 올라가있는게
무척 달콤해 보이죠? 5000원입니다. 커피종류는 한잔을 다 마시면 아메리카노로 리필된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음료 수 만큼 쿠쿠다스가 나오며, 가격이나 양이나 아포가토를 제외하곤
프랜차이즈 커피숍이나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인테리어도 평범하고, 파티션으로 자리가 나누어 져있어서 옆팀의 목소리가 안들리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여길찾는 이유는 최소한 옆팀의 얼굴을 보진 않아도 되니까ㅎㅎ.

전체적으로 커피나 모든 메뉴가 무난한 편입니다. 1인당1메뉴 주문제도 이며,
무제한으로 앉아있을 수 있으니, 친구랑 수다떨때 한두번가기엔 괜찮은 카페라고 생각해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