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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새우가 한마리씩 들어간 얼큰한 유부동 본문

커다란 새우가 한마리씩 들어간 얼큰한 유부동

G.K 2011. 9. 9. 14:49
안녕하세요! 뉴욕은 이제 더운 날씨가 가고
어느새 아침 저녁으론 따뜻한 가디건을 입어줘야하는 날씨가 왔답니다.
한국 날씨는 어떤가요?

오늘은 얼큰하면서도 쫄깃한~ 음식이 먹고 싶어
냉동실에 있던 새우와 야채들을 총 동원해 '유부동'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일단 재료는 기본적으로 당면 150g과 두부 한모를 중심으로 원하는 야채들을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당근 다진것 2개, 양파반개, 양송이 버섯5개, 양배추작은걸로 반개, 베이컨2줄,
그리고 미리 삶아진 냉동 새우 입니다. 오돌토돌 씹히는 맛과 건강을 위해서 새우는 아끼지 말고 넣어봅시다.ㅎㅎ

그리고 유부동을 묶어줄 파/미나리/이수씨개/etc를 개인 취향이나 냉장고 사정에 맞게 준비해줍니다.


국물낼 재료는 간단합니다. 멸치와 까나리 액젓으로
시원한 국물을 우려낼생각입니다.


유부동은 원래 부산 남포동 깡통시장에서 시작된 음식인데
이제는 유명해서 인터넷이나 시판 슈퍼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본래 일본 나베 요리에 들어가는 '후꾸로'를 한국식 입맛으로 바꾼것이
'유부동'입니다. 

유부동 소는 위 사진처럼 전부 잘게 다져서 유부 안에 들어갈 사이즈로 준비해주세요.^^


새우도 큼지막 한녀석들로 준비해 주시구요.
저는 냉동새우를 사용했습니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새우는 건강에 좋을뿐만아니라 칼슘과 타우린이 많이
함유 되어있어 어린이들 성장에도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고로 한마리씩 팍팍 넣을 생각입니다.ㅎㅎ


유부는 15개 준비했습니다.


유부는 튀긴 음식인 만큼 기름을 빼주기 위해 미리
끓는물에 한번 삶아 줍니다.



흐르는 물에 씻고 물기를 짜놓아야 새우에서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새우나 해산물들은 물기가 남아있으면 비린내가 나기 쉬우니 주의 하시면 좋겠죠^^?


유부와 준비된 유부동 소


유부는 보시는 바와 같이 한쪽에 구멍을 내 줍니다.


구멍을 내셨다면 유부동 소를 듬뿍 넣을 수 있도록
잘 벌려주시구요.^^


손이나 수저를 이용해 유부가 찢어지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유부와 유부소 사이 중심에 새우 한마리를
통째로 잘 넣어줍니다. 이때 소가 너무 많이들어있음 찢어질 가능성도 있으니,
적당히 양을 조절해주세요.^^


새우한마리가 빼~꼼히 보입니다.^^
새우에는 단백질이 풍부한 대신 비타민 A와 C가 적다고 하는데
유부동에는 양파와 당근, 버섯등 다양한 채소가 잘 밸런스 되어 맛도 있고 몸에도 좋답니다.


유부동을 파나 미나리, 이수씨개 등으로 소가 빠져 나가지 않게
잘 봉합해줍니다. 저는 미나리는 끓이면 좀 질겨져 파를 사용했습니다.^^



유부동이 완성된 모습.^^
빵빵한 모습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ㅎㅎ 저는 한두개는 소가 살살 풀려나와
국물에 흘러나오도록 봉합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유부동을 이제 끓여볼까요?
국물은 마른 멸치 국물용을 한줌정도 넣고 팔팔끓여줍니다.

 


끓는 멸치국물에 까나리 액젓을 1스푼정도 넣어줍니다.
저는 요즘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 노력하고 있는데 조금 싱겁다 하시면 반스푼 정도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팔팔 끓기시작할때 고춧가루 한스푼을 넣으면 매콤하고 칼칼한 유부동이됩니다.
혹시 어린 아이나 매운것을 잘 못드신다면 고춧가루는 생략해도 상관없답니다^^
이 상태로 5분정도 더 끓여주시면 유부동 완성!


그리고 팔팔 끓은 유부동을 국물과 함께 건져내
'드시면 됩니다.'
^^

유부동이 아주 통통한게 먹어달라고 하는것 같군요.ㅎㅎ


유부만 살짝 깨물어 먹자 속에 차있던 당면과 새우가 모습을
빼꼼히 들어냅니다.


쫄깃하고 통통한 새우가 요렇게 모습을 들어냅니다.ㅎㅎ
유부 자체로도만 쫄깃한데 안에 새우와 야채를 한껏 머금은 '유부동'!
전골 요리할때 같이 넣어먹어도 좋고 저녁한끼로도 든든한 유부동은
새우의 칼슘과 냉장고에 남아있던 야채들의 비타민이 모여 몸에도 좋고
정리도 되는 요리랍니다.ㅎㅎ^^

오늘 저녁 고민하셨다면 칼칼하고 씹는 재미가 있는 유부동으로 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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