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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전체요리

[뉴욕/코리안 타운] '서울 가든' Seoul Garden에서 맛보는 한식

코리안 타운에서 우리 은행을 지나 조금만 걷다보면 강서 회관이라는
고기집이 보이는데 그 고깃집에서 좀만 더 걸어가면 2층에 '서울 가든'이 보입니다.

말그대로 팁을 줘야하는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가격대는 20~100$의
꽤나 비싼 가격입니다. 학생이 가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기도^^;

내부는 꽤나 큰편입니다.
메뉴가 다양하고 정갈한 편이라 미국인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밑반찬으론 기본 5-6가지가 나옵니다.
자주 자주 바뀌는데 김치랑 샐러드는 고정이고 나물등이 바뀝니다.
두부지짐이 나올때도 있어요.



제가 주문한 냉면. 19.50$ 입니다.
갈비랑 함께 나와요. 두개 해서 20불정도니 꽤나 비싼 가격.
냉면은 가위로 자르고 바로 돌려줘야해서 모양이 풀려버렸네요 ㅠ.ㅠ


함께 나오는 갈비. 양파도 같이 구워져서 나와서 아삭아삭한게
아주 맛있어요!

돌솥비빔밥. 20$입니다.
야채가 듬뿍들어가고 밥이 많이 없다고 친구가 불평했음...ㅋㅋ

팍팍 비벼서 먹어 봅시다!
따로 앞접시 필요하시면 달라고 요청하시면 되고 서울 가든은
한국분들이 서빙하니까 걱정말고 한국말 하셔도 됩니다.
메뉴는 아주 많구요(분식 떡볶이도 있음!) 가격대는 다 좀 비싼편^^;

음식맛은 괜찮은 편이에요. 약간 조미료 미원맛이 난다고 할까..
그것만 빼면 괜찮은것 같아요. 재료의 신선도는 좋은데 간이 미국인들 입맛을 겨냥했는지
달짝지근한 맛이 강합니다.

마지막입가심으로는 오렌지 한 조각씩이 나옵니다.
양이 많은 편이라 한끼 다먹고 나면 남은 반찬들 먹기가 참 힘든데 항상 아쉽답니다.

팁은 15%정도 드리면 됩니다.^^

정갈하고 깨끗한 인테리어라 미국인들이나 날잡아서 한번 오시기 좋은 '서울 가든' 후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