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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전체요리

[사당/치킨전문점] Winner's Chicken 위너스 치킨

 
여성조선, 여성중앙에 실려있던 부록 1만원 위너스 치킨 쿠폰.
7월 30일까지만 사용가능이라길래, 부랴부랴 1만원 쿠폰 사용 의무를 지니고
영등포에서 사당까지 지하철타고 갔습니다.
솔직하게 이촌역점이 있는 줄 알고 갔었는데
없더군요... ㄱ- 중앙박물관도 문닫고 해서 급 짜식후 사당역으로 고고싱. (도움을 준 BNH님께 감사를.)


아직 신설 브랜드라 그런지 매장이 서울에 7개밖에 없습니다.
영등포사는 나는 사당이 제일 가까웠기 때문에... 이촌역에서 사당역점으로
찾아갔습니당.
쿠폰 1만원권은 팝콘치킨 이나 요런 메뉴빼고 모든 치킨 메뉴에 적용 가능해요.
방문시에만 사용 가능하구요.
일반 치킨은 13000원이니까 1만원 쿠폰 적용하심 3천원에 드실수있어요. 하악하악


저는 이벤트하고 있는걸 알았기때문에....
신메뉴 3인 3색중 하나인 갈릭 화이트(16000원)을 주문했습니당.


오븐에 직화구이랍니당.
그래서 크리스피한 바삭바삭 식감은 없어요.
튀기지 않았기때문에 말그대로 닭껍질이 닭껍질 :ㅇ!
다이어트에 좋겠죠?
부..부디 좋아야하는데.........ㅇ<-<


사당역점까지 갔다왔기때문에
손수 또 전철에서 치킨 냄새 풍기면서 영등포로 옵니다.
만원철에서 치킨 들고 타는게 이렇게 부끄러울 줄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난냄새가 올라와 아이콬ㅋㅋㅋㅋㅋㅋㅋ
기본 3색 소스랑 무랑 콜라 작은캔으로 주십니당.


두둥 박스가 요즘 신세대st인지 옆으로 넓습니다.


많이 보던 치킨의 자태. 갈릭향이 훅 납니다.


윗쪽부터 떡볶이 소스, 매콤한 양념장, 머스타드 인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떡볶이 소스가 쵝오ㄱ-b


사촌동생.
치킨사왔다고 오예하면서 드시는군열
언니가 피같은 돈으로 사온걸 아니?!?!ㅇ<-<항가항가


하나 둘씩 없어져 갑니당.


바삭한 껍질의 치킨만 먹다가 이렇게
진짜 닭껍질 여들여들한거 먹으니 울 이모님 왈
" 머시여잉 "
저는 괜춘했습니다.
사실 바삭한걸 싫어해서 과자도 뜯어서 눅눅하게 만들어 먹는 저한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더 좋았다능


아이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우둘투둘한거 다 갈릭이긔
갈릭향 훅 납니다
전체적으로 그냥 후라이드 치킨에 갈릭 더한 맛
후추간이 되어있는지 사촌 동생은 약간 매콤하다구...
주민등록번호나온지 오래된 저는 전혘ㅋㅋㅋㅋㅋㅋㅋ맵지않았습니다
동심을 잃은건가?......(.....)


" 먹는데 말시키지마잉! "
조놈의 주둥이를 ^^^^^^^^^^^^^^^^^^^^????????????


결론적으로 1만원 쿠폰 사용을 위해 사당역까지 바리바리 가서
치킨받아서 지하철 타고 오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땀도 많이 흘렸지만 다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D

바삭한것 싫어하시거나 다이어트 시작하신 여성분들(만년다이어트생인 저같은분들ㅋㅋㅋㅋㅋㅋㅋ)
또는 새로운 치킨의 맛을 개척해보실 분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

Winner's Chicken 추천합니당.

여성조선 중앙 있으신분들은 7월30일까지 꼭 쓰세용!
무려 1만원이나ㅎ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