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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퀸즈] 퀸즈에서 만나보는 모마 현대 미술관 PS1 -MOMA PS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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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퀸즈] 퀸즈에서 만나보는 모마 현대 미술관 PS1 -MOMA PS1

G.K 2011. 6. 6. 03:25

뉴욕 퀸즈에 위치한 MOMA PS1입니다. 맨하탄에 있는 모마현대미술관의
분관이라고 이해하시면  편할것 같습니다.

모마 현대 미술관 맨하탄의 티켓을 가지고 방문하시면
(30일 이내의 티켓)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MoMA PS1
22-25 Jackson Ave. at the intersection of 46th Ave.
Long Island City, NY 11101
(718) 784-2084



모마 PS1의 건물은 오래된 뉴욕 건축물의 매력이 잘 들어나 있습니다.
모마 PS1은 원래 예전 뉴욕 예술 학교 였다고 합니다. 1971년 알라나 하이스의 노력으로 인해
뉴욕에서 예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금의 PS1이 선택되었고 1976년 처음으로 전시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그 이후 20년간은 뉴욕의 아티스트들이 사용하는 스튜디오로 이용 되었다가
한 번 대대적인 건물 리노베이션을 거친뒤 2000년 모마 현대 미술관과 합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모마 PS1은 매주 월,목,금,토,일 5일간 개장하며 12pm-6pm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7호선을 타고 45st/Court Square역에 내리셔서 21st쪽으로 3블락 걸어가면 보입니다.


PS1의 내부는 예전 학교 였던 만큼 그 크기나 전시관의 크기가 아주 큽니다.
그 만큼 여유롭게 관람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작품들 역시 너무 빡빡하게 전시 되어 있지 않다는 느낌이
저는 맨하탄 모마 보다 좋았던것 같습니다.

PS1은 모마와 비교해 실험예술작품이 더 많았습니다.


현재 전시 되고 있는 작품 Moder Women: Single Channel 입니다.
이 작품은 1960대 부터 1990년대 까지 예술계에 큰 영향을 미친 여류 작가들이 
한 채널에 자신의 모습을 담으며 기록과 살아있는 예술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 작품은 Laurel Nakadate: Only the Lonly의 사진작품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작가 본인이 등장한 사진, 동영상, 영화등을 감상 할 수 있는데
자신의 외로움이나 여행, 모르는 타인을 예술품에 넣음으로써 인해 타인과 가까워 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PS1의 독특한 점 하나는 개개인 작가들 전시실에 테이블과 작가의 작품에 관련된 책을 둠으로
인해 궁금한 점이나 알고 싶은 정보를 바로 알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아날로그 식이면서도 PS1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PS1은 엘리베이터도 있지만 주로 계단을 사용해야하는데
계단 층층마다 독특한 아트들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스트릿에서 쉽게 볼수있는 그래피티와
예술의 중간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위 타로 카드들은 'Alejandro Jodorowsky: The Holy Mountain'의 영감 중 한 부분입니다.
이 영화는 오컬트 무비로 1973년 제작 되었습니다.

영화는 매일 2시-4시 사이 스크리닝룸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영화 뿐만 아니라 알렉한드로의 영화의
가장 중심이자 기초인 스크립트, 영감, 낙서, 그리고 영화 포스터 까지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PS1의 일층에는 카페테리아 겸 아트 북스토어가 있습니다.
북스토어에는 PS1에서 전시했던 작가/또는 그에 관련된 예술품/티셔츠/엽서등을 팔고 있는데
동네 책방 사이즈의 작은 공간과 다양한 책들이 가득 있으니 한번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카페테리아는 넓은 공간에 독특한 테이블과 의자를 두고 손님을 맞고 있습니다.
티비에서는 PS1의 전시 작가중 한명인 '프란시스 알리스'의 다큐멘터리를
방영 하고 있었습니다.


카페테리아 메뉴에는 따뜻한 샌드위치, 차가운 샌드위치, 홈메이드 수프, 칠리,
간단한 파스타, 음료 종류-소다/와인을 팔고 있었습니다.
큰 메뉴는 아니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카페테리아. 가격은 전부 6~10달러 사이였습니다.

제가 주문한건 터키 샌드위치인데 세금포함 8달러 가까이 나왔습니다.
딱히 저렴한 편은 아닌데 언제 또 오겠냐~는 생각으로 주문해서 여유롭게 먹고 나왔습니다.ㅋㅋ


PS1 샌드위치라고 해서 딱히 특별한 맛이 있었던것은 아니지만
재료는 신선해서 잘 먹고 왔습니다^^.

모마PS1은 맨하탄 모마보다 전시 규모자체는 작지만 큰 아트 갤러리를 둘러 보는 기분으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인파와 탁트인 공간이 감상의 재미를 더해 주는 것 같습니다.

PS1은 http://ps1.org/exhibitions/ 에서 전시회가 매번 바뀌고 있기 때문에 체크 해두셨다가
방문하시면 더 즐거운 관람이 될것 같습니다.

그럼 MOMA다녀오신분들은 공짜로 PS1도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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