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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전체요리

[뉴욕/차이나타운] 말레시안 음식을 저렴하게 맛보는 "Nyonya"

차이나 타운은 물가도 싸고,
맛있는 레스토랑이 많아서 항상 북적북적 거리는 동네랍니다.

뉴요커들도 여행가는 재미있는 동네이지요.
대부분 중국 식당이 많지만, 독특한 동남아풍 요리들도 많은데
중국계중에서도 말레시아, 필리핀, 태국등에 살던 이들이 오픈한 레스토랑들 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Zagat-자갓에도 올라간 맛있는
'말레시안'음식 'Nyonya'에 다녀왔습니다.

199 Grand Street  New York, NY 10013
(212) 334-6701

 


Nyonya라는 이름은 말레시아 여자아이들
이름으로 많이 쓰인다고 해요.
메뉴는 정말 다양하고, 독특한 말레시아식 볶음밥, 국수, 디저트등을 맛볼수있습니다.


식당을 추천해준 예쁜 말레시안 친구.
가면 항상 북적거리는 뉴욕의 인기 레스토랑이에요.


따뜻한 티를 세팅해주어요.
대부분가격대는 5~20$사이로 저렴한 편이구요,
음료들은 3~6$사이랍니다.


저희가 주문한건 말레시아식 볶음 쌀국수에요.
왼쪽은 약간 시큼한 맛이 나는 해물쌀국수고,
오른쪽은 간장과 굴소스맛이느껴지는 해물쌀국수입니다.



메뉴를 여러가지 시켜 이렇게 앞접시에 들어
나눠먹으면 좋습니다.


면에는 저렇게 왕새우랑 오징어들이 팍팍들어가 있습니다.
왼쪽 쌀국수는 식초가 들어가 좀 시큼하고 맵다면
오른쪽은 달짝지근해서 좋았어요. 대부분 메뉴의 요리들이 해산물이 많았습니다.


수주로 눈썹도 만들어주고..ㅎ


또한 사이드로 주문하면 좋은 말레시아식 카레!
한국식 카레가 따로 있듯 말레시아식 카레도 있는데
일반 인도 '난'보다 얇고 포슬하게 구워져
밀전병을 먹는것 같았어요.


아주 별미인 밀전병같은 난!
카레보단 이 말레시안식 밀전병이 주인공인듯~ㅎ

 


닭꼬지도 말레시아식입니다.
말레시아 특유의 땅콩소스를 발라 구워 고소함이 솔솔 나고
옆에 보이는 양파 오이가 입을 개운하게 해준답니다.


함께 사이드로 나오는 땅콩소스에 폭찍어 먹으면 그 맛이 별미.^^

이렇게 다 해서 텍스포함, 팁포함 30$ 나왔답니다.
여자 둘이 먹었는데 해물쌀국수들이 너무 많이 남아 포장해왔어요.
오징어랑 새우가 많이 들어가 나중엔 해산물 볶음이야 국수야?
했던 기억이나네요.ㅎㅎ

독특한 말레시아 음식, 뉴욕와서 햄버거만 드셔보시지 말고
Nyonya에서 꼭 도전해보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