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분위기 좋은 놀리타로 산책 나갔어요.
어찌나 날씨가 좋은지, 뉴욕의 아름다움이 확 와닿았답니다.
오늘은 쉑쉑버거 만큼 버거 매니아들한테는 사랑받고 있는
놀리타의 햄버거 집 Ruby's에 다녀 왔습니다.
(between Spring St & Prince St)
New York, NY 10012
Neighborhood: Nolita
(212) 925-5755
파스타나 샐러드 부터 오트밀 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만
그중에 제일 인기있는건 버거들.
버거들은 주로 9.5~12불 정도에요.
음료는 2~4불 정도네요.
인테리어는 깔끔한 편입니다.
혼자 이곳을 방문한 뉴요커들도 많고, 다들 한가로운 런치를 즐기는 느낌이었습니다.
사람이 많다보니, 한 테이블에 두명씩 온 본들은
동석을 해야 할 수도 있어요. 같이 담소 나누며 기다려 보시는건 어때요^^?
요건 카페 라테입니다. 3.5불.
카페라테의 맛은 무난합니다. 부드러운 맛과 함께, 고소하게 볶아진 커피향이 살살.
저흰 사전조사를 통해 브론테 Bronte가 가장 맛있다는 정보를 듣고ㅋㅋ
브론테를 주문했습니다. 미리 잘려 나오니 친구와 하나 주문해 싸울일이 없음.
샐러드도 사이드로 조금 나와줍니다.
보기엔 어 왜 이렇게 양이 작아?!
라고 하실수 있으나 먹다보면 또 그리 작은 양은 아니랍니다. 그래도 대식가라면,
미리 밥 좀 먹고 방문하면 좋겠네요.ㅋㅋ
버거의 평을 드리자면, 아 왜 맛집인지 알겠다- 싶은 달달하게 간이 된 패티와 신선한 토마토와 쫄깃한 스위스 치즈가 아주
환상 궁합이었어요. 샐러드도 위에 소스가 직접 제조하는지 독특한 풍미를 더해 주구요.
가격이 쪼매 비싸지만, 고급스러운 불고기버거(?!) 같은 맛입니다.
루비스를 나오며, 매일가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한번쯤은 놀리타에서 여유로운 런치와 함께 맛집 한번 가보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시다면
방문해 보아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뉴욕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수 있거든요.
^^
그럼 오늘 런치,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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