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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뉴욕

[뉴욕/첼시] Chelsea Market 첼시 마켓에서 신선한 식료품 쇼핑


첼시 마켓은 맨하탄에 사시는 분들과 관광객들은 한번쯤 들려 봤을 만한 마켓입니다.
신선한 식료품과 디자이너 샘플들, 맛있는 레스토랑들이 가득한 곳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지요.

http://chelseamarket.com/visitors/

첼시 마켓은 ACEL라인

  • To 14th Street and 8th Avenue
  • 14번역이나 8번가에서 내려서 나오신다음

  • 75 9th Avenue (Between 15th and 16th Streets)
  • 쪽으로 걸으시면 건물이 보입니다.
    생각보다 건물은 크지만, Chelsea라는 글자가 좀 작으니 눈을 부릅뜨시고
    찾아주세요!


     첼시마켓은 원래 1890년대에 지어진 비스킷 공장이였는데,
    지금까지 개발과 보존을 계속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답니다.


    Hours: Monday - Saturday: 7am to 9pm, Sundays: 8am to 7pm
    첼시마켓의 개장시간은 월요일 부터 토요일까진 아침 7시- 밤 9시,
    일요일은 아침 8시 부터 밤 7시까지입니다.
    개장 시간이 다 다르니, 염두하시고 방문하시길.
    레스토랑들은 특히 문닫기 30분전부터는 아예 주문을 안받으니, 저녁드시러 가실땐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첼시마켓이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중 하나는 감각적인 인테리어 입니다.
    첼시는 맨하탄 안에서도 잘사는 동네중 하나인 만큼,
    첼시마켓안에도 재래시장과 수퍼사이인 첼시마켓이 갤러리로 보일만큼
    잘 꾸며놓았답니다.


    안에는 가게들이 나누어져있습니다. 옷가게, 인테리어 가게, 레스토랑, 식료품점이 대부분입니다.


    첼시마켓의 안쪽에 들어와보면, 각각 가게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팔고있는데,
    첼시는 플리마켓들처럼 밖에 위치하지도 않았고 아예 수퍼도 아닌, 중간의 모양을 하고 있어
    그 독특함이 더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에스닉풍의 인테리어 가게들도 있습니다.
    이래 저래 볼거리들이 많은 첼시 마켓.


    첼시마켓에서 아마 가장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곳중 하나인
    랍스터 플레이스 입니다.
    Lobster Place. 신선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곳이지요.


    뉴욕은 싱싱한 해산물을 구하는게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가공식품이 많은 현실.
    아니면 싱싱하면 아주 비싸거나 ㅠ.ㅠ
    첼시마켓의 랍스터플레이스는 그냥그냥 괜찮은 가격에 싱싱하면서 반쯤 만들어져서
    굽거나 데우거만 하면 바로 먹을수있는 음식들이 많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것 같았습니다.


    정어리, 멸치, 빙어, 연어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내장 손질등은 다 해서 팔고 있기에 아주 편하게 요리 할 수 있답니다.
    다만 가격이 저렴하지많은 않다능!
    저렴한 생선들은 평일날 주로 나온다네요.


    위 사진에 보시다 싶이 생선에 미리 튀김옷을 입혀 놓거나.
    배 속에 치즈나 향신료를 채워놓고 굽거나 찌기만 하면되는 저녁 반찬들도 팔고 있었습니다.



    일반 생선 종류들은 무게당으로 팔고 있습니다.
    파운드로 팔고 있는데 새우 1파운드에 20불가까이 하면
    새우 0.45kg에 2만원 조금 넘는가격이네요.
    물론 새우 크기마다 가격 차이는 크지만...
    미국에서는 냉동 새우는 참 저렴한데 살아있는 생새우는 굉장히 비싼편입니다.
    오히려 생선 종류가 더 쌀때가 많은 새우..ㅎㅎ;

     
    우리나라에서 랍스터 하면 우와~ 비싼 고급 요리라고 생각하는데
    미국에서는 의외로 랍스터가 그리 비싼 가격이지만은 않습니다.
    한마리당 10~30불(보통은) 정도면 적당한 크기녀석하나 먹을수있지요.


    붉은 랍스터의 자태가 돋보입니다.
    살아있는 녀석들이여서(반쯤 냉동되어 마취되어 있습니다만)
    집게를 끈으로 묶어 놨네요.
    ㅋㅋ


     

    조개 종류도 다 미리 손질 되어서 키로 당으로 팔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첼시 마켓에서는 식료품 슈퍼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초이스가 존재합니다.
    위 제품들은 다 소금에 절인 문어,생선등인데 흡사 우리나라 젓갈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생선모양 사탕.


    젓갈같아 보이던 문어와 기타 해산물들


    다양한 맛과 향의 쨈들도 팔고 있습니다.
    미국에 와서 느낀건데 어느 시장, 파머스 마켓을 가도 직접담근
    피클과 쨈은 꼭 있는것같습니다.
    ^^




    한쪽에는 싱싱한 야채와 과일을 무게당으로 팔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고추를 파는 곳이 잘 없습니다. 일반 동네 야채 가게에선
    취급도 안하던데, 첼시마켓엔 말린 고추부터 싱싱한 고추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한봉지 사왔답니다. 다만 가격이 좀 비쌈..^^;


    귀엽고 재미있는 모양의 컵케익과 생일 케익을 판매 제작하는 가게도 있습니다.
    저런 컵케익하나만 받아도 일반 생일 케이크보다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지 않나요?ㅎㅎ


    마지막으로 첼시마켓 걸어서 북쪽으로 나갈때 만난 옷가게.
    첼시 마켓에는 옷가게 겸 인테리어 가게를 겸하는 곳도 있고 디자이너 샘플세일을 잔뜩
    하는곳도 있습니다. 좋아하는 디자이너의 상품들을 싸게살 수 있는 샘플세일엔
    먼저가는 사람이 임자니 아침일찍가시면 예쁜옷을 싼가격에 초이스 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지니
    일찍가시는것이 상책.
    ㅎㅎ


    마지막으로 첼시마켓 바깥 윈도우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던 드레스.
    지퍼와 종이가방으로 만든 드레스인데 독특한 디자인과 드레스의 풍성함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굉장히 멋있더라구요. 첼시마켓은 물건을 사는 것 외에도 구경거리가 많아서
    재미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첼시마켓 방문기는 여기서 끝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