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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뉴욕

한국에 추석이 있다면 미국에는 "추수감사절"

한국에서는 이제 추석분위기는 많이 가시고 연말 분위기가 도래했을것 같습니다.^^

뉴욕은 연말도 연말이지만 이제 다가오는 땡스 기빙 데이(추수감사절)을 맞으려는 분위기가 분주합니다.

오늘은 미국에서 추석 정도로 큰 명절인 추수감사절의 분위기는 어떤지 뉴욕에서 전해드릴려고 합니다.


추수감사절(秋收感謝節, Thanksgiving Day)은 전통적인 북아메리카의 휴일로 미국의 경우 11월 넷째 목요일에, 캐나다에서는 10월 둘째 월요일에 기념한다. 대한민국에서는 11월 셋째 일요일(주일)에 기념한다. 추수감사절에 미국인들은 한국의 추석과 같이 가족들끼리 모여 파티를 열어 칠면조를 비롯한 여러 음식을 만들어 먹고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또한 대부분의 학교와 직장에서는 여유롭게 휴일을 즐길 수 있게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을 휴무로 하여 총 4일동안 쉬게하는 경우가 많다. 추수감사절은 쇼핑시즌으로도 유명한데 검은 금요일이라고 불리는 금요일에는 모든 상점들이 세일을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쇼핑을 하러간다.

출처: 위키피디아

뉴욕의 대학생들은 대부분 뉴욕주 외에서 유학온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혼자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추수 감사절은 가족은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친구의 기숙사에서 추수 감사절을 맞아 우리 많의 작은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추석에 송편이 대표적인 음식이라면

추수감사절의 대표적인 음식은 바로 이 칠면조 구이 입니다.^^

칠면조 구이는 오픈에서 오랜 장기간 요리 해야하지만, 가족들 전부가 먹어도 남을만큼

큰 사이즈에 가족의 따뜻함을 대표하는 느낌이라 번거로운 요리 방법에도 매년 고수되고 있습니다.


그외에는 미국식 팟-파티 처럼 파티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하나씩 먹을 음식을 싸옵니다.^^ 그럼 파티 주최자가 크게 음식 준비 부담을 느낄 필요도 없고,

참가자들도 미안할 필요도 없습니다.ㅎㅎ


밥을 맛있게 먹고 나면 친구들과 함께 카드놀이도 하고,

보드 게임을 합니다.^^


수다반, 게임 반..^^

평소 열심히 살던 우리 뉴욕에 유학온 미국학생에서 저까지 포함해서 다들 오늘은

여유롭게 즐기고, 웃는 시간이라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들 카드 놀이에 열중.ㅎㅎ

친구들만 모여있어도 너무 재미있었던 하루. 올해 추수 감사절도 무척 기대됩니다.^^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새해도 다가오는 바쁜 2012년 연말이 다가옵니다.

다들 화이팅해서 2012년을 마무리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