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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뉴욕/맨하탄] 추운 겨울공원에서 열리는 "연말마켓" 뉴욕은 어느새 겨울이 부쩍 다가와서, 너무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요! 한국 날씨는 어떠한가요? 한국도 많이 추워졌나요? 수능 점수도 그렇고 연말이라 특히 바쁘실텐데~~ 저도 뉴욕에서 추위를 느끼지 못할정도로 바쁜네요.ㅎㅎ 이럴때 일수록 여유를 가져야 할텐데요~ 추운 겨울이 오면 가장 잘 찾지 않게 되는 곳중에 하나가 바로 공원이 아닐까 싶어요. 뉴욕의 센트럴 파크도 사람들도 많이 없어지고.. 앙상한 나무가지 모습등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자연을 느끼는 유일한 장소인 공원은 너무나 춥답니다. 하지만 이렇기 때문에! 겨울의 앙상한 공원에서는 더욱 재미있는 행사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중 연말이 오면 공원에서 매년 열리는 유명한 행사가 있는데 바로 "Holiday Market"=연말 마켓이랍니다. 연.. 더보기
[뉴욕/소호] 추운 연말, 따뜻한 'MOCA'로 여행 안녕하세요~ 연일 추운 날씨 뉴스로 도배되는 요즘, 뉴욕도 눈이 펑펑 오다 못해 한참 쌓여 밖에 나가기 참 나가기 싫은 그런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 날씨는 어떠한가요? 그렇다고 집에만 있으면 지루하기 그지 없는데, 밖에 나가면 춥고... 이런 겨울 나들이장소로는 어디가 좋을까 생각하다보면 인도어 만한데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겨울에 집에서 뒹굴뒹굴 할것이 아니라 뉴욕의 숨겨진 보물같은 박물관에서 지식을 쌓는게 어떤가! 라는 마음으로 방문하게 된 이곳은 바로~ Museum of Chinese in America, 줄여서 MOCA-모카 랍니다. 모카의 주소는 215 Centre Street, New York, NY 10013 (b/w Howard & Grand Sts; one block n.. 더보기
뉴욕의 여름, 센트럴 파크에서 열리는 공연들! "머라이어 캐리" 안녕하세요 여러분~즐거운 여름, 다들 즐기고 계신가요? 전 뉴욕에서 살면서 놀랐던 점 중 하나가 수 많은 뉴요커들이 "여름"을 매우 사랑한다는 사실 이었어요.저는 사실 여름이면 덥구, 땀나구, 지치구 그닥 좋아하는 계절은 아니거든요. 복날에 먹는 삼계탕이나 좀 좋으려나.. ㅎ 그런데 뉴욕에 몇년간 살다보니, 아 왜 이렇게 뉴요커들이 여름, 여름을 손꼽아 기다리는 지 조금은알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여름이면 넘쳐나는 문화 생활과 페스티발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뉴요커들에게 여름은 4계절중 가장 즐거운 행사가 많은 때 라고 인식 되는 것이지요~ 오늘은 그런 행사중의 하나인, 여름밤의 "센트럴 파크" 공연을 보러 가기로 했어요. 고요 한듯한 센트럴 파크의 전경. 여름날의 센트럴 파크는 유독 푸릇 푸릇한 느낌이.. 더보기
뉴욕의 잔디밭에 함부로 누우면 큰일난다? 한국은 벌써부터 더위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뉴욕은 한발짝 늦어, 이제 발버둥 치던 꽃샘 추위가 가시고 적당히 따뜻한 날씨가 도래했습니다.ㅎㅎ요런 날씨에는 도시락 싸서 어디론가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마구 생겨나는데,딱 이맘쯔음 되면 지인들이 "아~ 좋겠다~ 나도 샌드위치 싸서 센트럴 파크 가서 누워서 먹고싶다!""뉴욕 잔디밭에 누워 자유를 만끽하고 싶어!" 라는 등의 부러움과 시기(?)를 한몫에 받는 때랍니다.^^; ㅎㅎ 하지만 실제로 뉴욕에서 몇년간 거주해본 결과, 영화나 드라마에서 처럼잔디밭에 막~ 눕다가는 봉변을 당하기 일쑤인데요, 오늘은 뉴욕 잔디밭의 실태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주말에 다녀왔던 벚꽃 축제입니다.말 그대로 수만명의 뉴요커들이 벚꽃 밑에서 맥주 한잔 마시고, 쉬기도 하고,친구들.. 더보기
[뉴욕/퀸즈] 뉴욕시티의 최하단에 위치한 조용한 바다, ROCKAWAY 뉴욕은 늦게나마 봄이 찾아왔습니다. 4월이 중순을 넘어서야, 따뜻한 바람이 조금씩 불어오고 꽃봉오리가 맺히는 뉴욕의 강추위는이제 완연히 끝났길 바라며, 긴 겨울동안 만나보지 못한 푸른 하늘의 바다를 보러 뉴욕시티의 최 하단에 위치한 조용한 바다, ROCKAWAY를 찾아 보았습니다. 이곳은 A전철을 타고 ROCKWAY 역에 내리면 되고, A역의 종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섬에 내리면 섬을 둘러싼 모든 곳이, 이런 해변이므로 딱히 지도가 필요없이 정처없이 걷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하늘이 무척 푸르고 높네요. 해변에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봄바람과 함께 바다엔 아직 겨울 바람이 가시지 않았는지추운 바다 바람이 얼굴을 에이네요. 뉴욕에는 개인이 소유하는 개인 해변도 있고, 입장료를 내야하는 해변도 있.. 더보기
[뉴욕/다운타운]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작은 공원 "콜럼버스 공원" 뉴욕은 아직까지 눈이 오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한국은 봄이 왔나요? 3월 말에도 너무 추워서 뉴요커들은봄이 언제 오나 오매불망 기다리고만 있네요.ㅎㅎㅎ 오늘은 이런 추운날 봄이 왔나~ 잠깐 들여다 보러 차이나타운에 있는 작은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차이나 타운은 뉴욕에서 중국을 느낄수 있는 거대한 중국 타운인데요,원래 있던 이태리인들이나 유대인들이 살던 지역을 거의 밀어내고 지금은 "중국"그 자체인 곳이랍니다. 관광지로써도 엄청난 인기인데요, 뉴욕 지하철 역 "카날역"에 내리시면 됩니다. 길거리에 옆에 파는 저렴한 과일 역시 차이나타운의 매력입니다. 67 Mulberry St (between Bayard St & Mosco St) New York, NY 10013 콜럼버스 공원은 차이나타운 중심.. 더보기
[미국/뉴욕] 미국 우체국, 어디까지 알고 있니? 안녕하세요~ 한국은 이제 벚꽃이 만개했다고 하는데,뉴욕은 이제서야 꽃봉오리가 맺히는 정도입니다.아직까지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봄이 너무 늦게 찾아오는 뉴욕입니다.ㅎㅎ 하지만! 뉴요커들은 하루 빨리 봄이 오는걸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그건 아마 봄이오면 꽃도 피고 새싹도 피고 기분이 넘 좋아지는것 같기때문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런날 편지라도 받음 더더더 무드가 업!되겠죠? 그래서 오늘은 우리나라 우체국과 비슷한것 같으면서도조금 다른 "미국 우체국"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릴려구 해요~ 이렇게 바쁜 맨하탄 거리에서 곧곧마다 우체국은 숨어있답니다.편하게 찾아갈수 있고 미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우편 서비스를 자랑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빨간 제비마크와 다르게 미국의 우체국은 푸른색마크입니다.빨간색이.. 더보기
센트럴파크에서 봄 구경하기 뉴욕은 조금 바람이 많이 불지만, 아름다운 봄이와서 꽃들이 만개하고 있어요. 한국도 한참 벚꽃놀이나 축제를 하고 있을텐데, 오늘은 뉴욕의 봄꽃 모습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 센트럴 파크는 다양한 입구가 있으니 편하신 곳으로 들어가시면 될것 같아요. 저는 항상 남쪽 최 하단 입구를 이용하는데, 멋진 호텔과 함께 아름다운 아침 햇살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요렇게 관광객들을 위한 마차들도 있는데, 이 마차를 타면 넓은 센트럴 파크를 앉아서 여유롭게 구경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마치 1950년대 뉴욕의 귀부인이 된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센트럴파크는 1857년 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완공후 뉴요커들의 자랑이자 도심의 휴식처로 인정받고 있는 공원인데요, 다양한 나무, 동물, 곤충, 이벤트.. 더보기
[뉴욕/5번가] 뉴욕 성 패트릭스 데이(St. Patrick's Day) 페스티벌 뉴욕의 날씨는 3월 중반을 넘어섰는데도 눈이 펑펑 오고있습니다.한국은 많이 따뜻해졌나요? 이 시기면 항상 마당에 목련이 폈었는데, 아주 그리운 풍경입니다.^^오늘은 이런 눈이 펑펑 오는 날씨에도 뉴요커들이 거리로 무지하게 쏟아져 나오는"성 패트릭스 데이(St. Patrick's Day)" 페스티벌 현장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눈오는 뉴욕 거리는 여전히 차랑 사람으로 북적북적합니다. 뉴욕 성 패트릭스 데이에는 시크한 "검은색"으로 둘러싼 도시에 초록색과 오렌지색 물결이 도시를 치장하는데요, 바로 아일랜드를 대표한 국기색과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네잎클로버 초록색 물결이 거리를 덮습니다. 그리고 이 성 패트릭데이에는 아일랜드의 대표 명물인 "맥주"가 덩달아 흥행을 합니다.성 패트릭스데이엔 아일랜드 사람처럼 코가.. 더보기
[뉴욕/어퍼이스트] 건강한 소비를 조장하는 "그린 플리" 오늘은 봄이 조금씩 찾아오는 뉴욕에서,건강한 소비를 조장(?)하는 그린 플리마켓을 둘러 볼려고 합니다. 준비되셨나요? 그린 플리는 입장료 무료인 플리마켓이고 매주 일요일마다 자연사 박물관 옆 학교 공터에서 열립니다. Columbus Ave New York, NY 10024 1번 전철을 타시고 79번가 역에 내리셔서 조금 걸으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여름과 겨울동안은 오픈 시간이 조금달라지니 이점 유의하시구요. 플리마켓의 전경입니다.플리마켓은 주말엔 열리지 않는 학교를 이용해 그 공터에서 자리를 저렴한 가격에 빌려뉴욕에서 장사하는 영세 상인들이나 개인,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해 물건들을 팔고 있는데대부분이 누군가의 손을 거쳐 이곳에 찾아온 '빈티지 물건'들이랍니다. 사실 모피코트하면 너무 비싼가격에 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