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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뉴욕

[뉴욕/다운타운] 9/11 테러 추모식 -9/11 Memorial 지난 9월 11일, 뉴욕은 어두운 하늘과 함께 한층 축 처진 듯한 느낌을 주고 있었습니다. 여느때와 비교해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죠. 바로 9.11 테러 10년째 되는 날입니다. 이날은 10년이나 지나도 여전히 고통받고, 아파하는 미국 시민들의 모습을 내 곁에서, 내 고통처럼 느끼는 날이 었습니다. 9/11 테러는 2001년 미국의 자유 무역의 상징이자 Capitalism(자본주의)의 성공을 뽐내던 WTC(World Trade Center)가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무참히 부서진, 현대 역사에 있어서 가장 비극적인 일 중 하나입니다.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일하던 무고한 시민과 주변에서 일하던 사람들 까지, 그리고 그들을 사랑하는 가족들은 9/11날을 잊을래야 잊을 수 없습니다. 9/11 .. 더보기
[뉴욕/브룩클린] NEW YORK AQUARIUM 뉴욕은 벌써 가을 하늘이 높습니다. 한국은 어떤가요? 오늘은 브룩클린의 브라이튼 해변근처에 위치한 뉴욕 아쿠아리움에 방문했습니다. 뉴욕 아쿠아 리움은 F,Q트레인을 타고, W8ST에 내리시면 됩니다. 602 Surf Avenue Brooklyn, New York 11224 (718) 265-3415 입구부터 아쿠아 리움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쿠아리움은 동절기, 하절기로 나뉘어 오픈시간과 폐장시간이 바뀌는데 11월까지는 5시까지 밖에 오픈하지 않으니, 이점 유의하셔서 방문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쿠아리움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Donation Based 입니다. 평소엔 입장료가 12~15$로 정해져 있는데 금요일 오후엔 기부금 제도라 본인이 원하는 만큼 기부하시면 됩니다. 즉, 주머니 사정이.. 더보기
[뉴욕/브룩클린] 빈티지하고 외로운 그곳, Coney Island 뉴욕의 하늘은 벌써 가을입니다. 어느새 환절기 감기로 주변 지인들은 많이 고생하고 있는데요, 한국에 계신 여러분들도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오늘은 상쾌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브룩클린의 가장 끝에 위치한, 바닷가 옆의 놀이 동산 '코니 아일랜드'에 다녀 왔습니다. N,Q,F,D트레인을 타고 코니아일랜드 역까지 가시면 됩니다. www.coneyisland.com 코니아일랜드의 놀이동산과 주변 상점들은 열리는 날이 정해져있으니 이용하시려면 꼭 체크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코니아일랜드에 내리면 바로 오리지널 Nathan's 가 보입니다. 이곳은 핫도그로 무척 유명한 곳이고 뉴욕 곳곳에 프랜차이즈를 보유하고 있는데 코니아일랜드점이 원조라고 합니다. 매년 핫도그 먹기 경기도 열린다고 합니다. 최근엔 마른일본인 여성 .. 더보기
[뉴욕/다운타운] 뉴욕의 제일 아래에 위치한 공원, Battery Park 뉴욕 배터리 파크입니다. 맨하탄 남쪽 최하단에 위치한 공원으로, 자유의 여신상은 물론 크루즈, 수상택시등이 지나다니는 공원입니다. 현재 배터리파크는 4,5,6번 Bowling Green역에 내리시면 바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102 North End Avenue, New York, NY 배터리파크는 상당히 규모가 큽니다. 허드슨 강을 따라 만들어 진 공원이며, 근처에 쇼핑몰이나 구경거리도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들 두부류다 아주 많은 공원입니다. 위 동상은 9/11테러를 기리는 동상입니다. 공원자체는 주변의 아름다운 건축양식의 건물들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다만 주변 수상 택시, 페리등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아 조금은 어수선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는것 같습니다. 배터리파크의 독특한 점은.. 더보기
[뉴욕/미드타운] 맛있는 Shake Shack 버거를 맛볼수 있는 '메디슨스퀘어가든' Flatiron 건물이 마주하고 있는 도심한가운데의 공원, '메디슨 스퀘어 가든'. 1847년 오픈후 5th Avenue와 브로드웨이 교차로에 위치한 이곳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메디슨 스퀘어 가든은 바로 앞에 유명한 Flatiron건물이 있기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답니다. Flatiron에는 예전부터 유명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메디슨스케어가든은 그리 크지않은 공원사이즈로 주변지역사람들이 더 많이 방문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 공원내에는 오래된 나무들과 꽃들이 풍성합니다.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는 Mad.Sq.Art, 즉 메디슨스퀘어가든 아트라고 하여 종종 아티스트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멀리 미술관을 찾지 않더라도 가까운 공원에서 매달 바뀌는.. 더보기
[뉴욕/다운타운] South Sea Port & Fulton Market 뉴욕은 어느새 가을이 오는것 같습니다. 바람이 많이 차가워 졌어요. 한국도 일교차가 심하다고 하는데, 옷 잘 챙겨입으세요.ㅎㅎ 오늘은 여름이 끝나기전에 바다바람을 맞으려 South Sea Port와 Fulton Market에 다녀왔습니다. South Sea Port 와 Fulton Market 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지하철 2,3번이나 4,5번을 타고 Fulton Street에 내려 South Street쪽으로 걸어내려오시면 바로 보인답니다. Pier 17번에 위치하고 있어요. 사우스 스트릿 항구는 매우 평온하고 휴식하기 좋습니다. 19세기만 해도 가장 번화했던 곳인만큼 브룩클린 브릿지와 이스트강이 잘 어우러져 밤에는 장관이랍니다. 뿐만아니라 근처엔 다양한 레스토랑과 멋집, 주말엔 지역상인 및 .. 더보기
[뉴욕/웨스트체스터] Van Courtland Manor 뉴욕에는 우리가 쉽게 알던 화려한 불빛의 뉴욕 말고도, 자연친화적이고 여유로운 모습의 뉴욕이 많습니다. 오래 살면 오래 살수록 새로운 모습의 뉴욕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뉴욕의 외곽지역 웨스트체스터에 위치한 Van Courtland Manor, 반 코트라는 옛날 부호의 저택을 방문했습니다. 우리나라 민속촌과 비교하면 될까요? 이곳에서 일하는 분들은 다들 옛날 17세기옷을 착용하고 Van Courtland 반코트의 저택과 그 주변에서 옛날 살던 방식과 모습을 방문객들한테 시연하고 있는 곳입니다. 일단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는 나무와 꽃들이 있습니다. 따로 정원사를 고용해 관리하는 만큼 정원이 깔끔하고 예쁩니다. 주변 나무들도 우거져 산길에 들어온듯한 착각이 들어요.^^ 입장하자 바로 보이는 나무.. 더보기
[뉴욕/퀸즈] 뉴욕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무빙 이미지 박물관 Museum of the Moving Image 퀸즈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Museum of the Moving Image 박물관입니다. 무빙이미지라고 하면 영상박물관인가? 라는 인상을 먼저 받게됩니다. 이 박물관은 움직이는 이미지와 관련된 모든것들을 전시하는 박물관입니다. 예를들면 TV, 영화, 광고, 카메라, 오디오, 라디오, 방송실등 우리가 인식하지 못할만큼 우리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Moving Image들에 대한 박물관입니다. 1988년 첫 개장을 했고 무빙이미지 박물관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비디오게임/하드웨어라고 합니다. 현재 2011년 기준 120000점이나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찾아가시는 방법은 N,Q라인을 타고 Broadway 역에 내려서 걸어가시면 됩니다.^^ 36-01 35th Avenue NY 11106-1226 (718) 7.. 더보기
[뉴욕/다운타운] Staten Island Ferry 타고 자유의 여신상 보기 비가 몇일 내리 오고 있었는데 오늘은 하늘이 높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게 어디 놀러가기 딱~ 좋은 날입니다.^^ 오늘은 그래서 '공짜로' 페리 타고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은 Liberty Island, 자유의 섬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 섬까지 가는 페리를 타거나 아니면 조금 거리감이 있지만 공짜로! Staten Island 페리를 타고 가며 보는 법이 있습니다. ^^ 1호선을 타고 South Ferry역에 내리시면 이렇게 스태튼아일랜드 페리역이 크게 보이기때문에, 길치이신분도 문제 없으실꺼에요.ㅎㅎ 안쪽에는 간단한 요기 가능한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리의 악사들도 있습니다. 페리는 매 30분마다 오니 시간적으로 그렇게 타이트하게 맞춰가지 않으셔도 될것같네요. 사.. 더보기
[뉴욕/미드타운] 진짜 뉴요커들이 자주 간다는 Bryant park 뉴욕은 날씨가 벌써 아침저녁으로 많이 선선해 졌습니다. 그래도 오후중에는 약간 덥다 싶은 햇살이 '여름이구나' 하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진짜 뉴요커들이 자주 간다는 Bryant Park에 방문했습니다. B,D,F,M,7번을 타고 42번가 브라이언트 파크 역에 내리시면 됩니다. 브라이언트 파크는 1884년 부터 정식으로 오픈되어 지금까지 긴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단지 '공원'이라는 개념보단 긴 역사가 얽힌 곳이랍니다. "담배 연기보단 꽃향기를 맞으세요" 라는 문구와 함께 브라이언트 파크에 입장합니다.^^ 브라이언트 파크 한켠에는 어린아이들이 즐겁게 탈 수 있는 회전목마 한대가 성업중입니다. 딱 하나 밖에 없고 작은 아이들과 공원에 놀러온 노신사들이 많아 여유롭고 평화로운 모습이 연출되고 있었습.. 더보기